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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 [후쿠오카여행] 24년5월9일~24년5월14일 (준비) #000
<일일 이동량>
<여행 일정>
인천공항 -> 후쿠오카공항 -> 고쿠라
- 인천공항
인생 첫 후쿠오카 여행.
필자는 항상 가장 빠른 시간의 비행기(사실상 그날의 첫 비행기)를 타고 출발을 하는데
후쿠오카의 비행기 시간은 상당히 빠른 시간에 출발을 하는 것 같다.
(역대 가장 빨랐던 것으로 기억)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실제로 시간은 살짝 남긴 했었으나
항상 15분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는 성격이라
공항에서는 아무것도 사진을 찍지 못함.
위 비행기 사진만 찍은게 전부였다.ㅋㅋㅋ
무튼 인생 첫 방문지라 매우매우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을 했다.
이륙 후, 30분 정도 지나서 조금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는데참고로 이날 필자는 여행전날 오전 9시에 기상을 해서
한숨도 못잔상태로 여행을 출발을 했었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잠깐이라도 잠을 자야겠거니 하고는 잠을 자려고 했으나 자리가 좁은지라 잠이 잘 오지 않았는데
그러던 중 갑자기"이 비행기는 곧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합니다." 라는 멘트가 나오는게 아닌가?
혼자 속으로'어? 30분밖에 안됐는데? 제주도...아니 부산보다도 더 빠른거 아닌가? 말이 되나?'이러면서
잠에서 깬채로 밖을 봤는데 육지가 보여서
'오 진짜 빠르네...1시간도 안걸린다고? ㄷㄷㄷ'이러고는 창밖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50분 정도를 더 갔다.
(보통 착륙 10~15분 정도 전에 방송을 하는데 승무원분들의 실수였던것 같다.ㅋㅋㅋ)
- 후쿠오카공항
그렇게 뜬눈으로 후쿠오카공항에 착륙!
입국심사가 역대급으로 오래걸린 '후쿠오카 공항'.
뭔가 처음 방문하는 곳인데 뭐든 역대급으로 시작하는 여행이었다.ㅋㅋㅋ
공항 이야기를 잠깐 먼저하자면
착륙은 '후쿠오카 국제선 공항'에 착륙을 한다.(당연하쥬?)
그리고, 시내로 나갈때 방법이 2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는 방법은 굳이 햇깔리지 않게 작성을 하지 않고,필자가 이용한 방법만 작성을 해보겠다.
별거 없다.사람들이 가는 곳을 따라 밖으로 나가면'공항순환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그 버스를 타고, '국내선' 공항에 도착해서 내리면바로 앞에 '지하철 역'이 나온다.
거기서 지하철을 타고 가면 환승 없이 '하카타' / '텐진'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비용은 '하카타' / '텐진' 모두 260엔이고, (한국으로)돌아올때는 내렸던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한마디로 왔던길 그대로 돌아가면 됨.)
필자는 까먹까먹 열매를 먹어서 위 사진처럼 사진을 찍어두었다.
(버스 승강장은 1번 / 지하철 역 출입구는 1A)
공항 이야기를 먼저하느라 순서가 좀 뒤죽박죽이 되었는데
캐리어를 찾고 나오자마자
이번 여행 첫 구매는 후쿠오카 IC 교통 카드인 '니모카 카드' 였다.
사실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일본여행을 다니면서
(라고 해봐야 '도쿄'와 '오사카' 뿐이었지만)
'도쿄'의 경우 48/72시간 메트로패스권이면 도쿄 내 어디든 무한정 다닐 수 있기에
구매 할 생각이 없었고,
'오카사'의 경우 지하철을 타고 이동 할 일이 많아야 환승없이 1일1왕복이 전부였기에
'그냥 현금으로 사면 되지 뭐'라는 생각에
일본 교통카드를 구매를 안했었는데
이번 '후쿠오카'의 경우 일단 시작전 일정을 짜봤을때
버스를 타는 경우도 있고,
일본 교통카드의 종류가 지역별로 다르고(사용은 거의 모두 가능하다고 함.)
디자인도 괜찮아 보이길래
'이것도 이참에 수집을 해보자!!' 라고 마음을 먹어서
도착하자마자 구매를 했다.
(수집병 도짐)
구매 방법은 '네이버'나 '구글'에 '후쿠오카 교통카드 구매방법' 이라고 검색하면
이미 수많은 분들이 올려주셔서 필자는 자세하게 작성은 안한다.
간단하게 작성하자면
일단 '니모카' 카드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짐찾고 나오자마자
'Nishitetsu Bus Ticket / Information' 이라는 곳을 찾아가서
'니모카 카드 오네가이시마스' 하면
한국말이 작성 된 메뉴판? 같은 걸 보여주시며
서툴지만 한국말로 친절하게 알려주시며 카드를 주신다.
참고로 '니모카 카드'가격은 2,000엔이고,
보증금 500엔을 제외한 1,500엔으로 지하철/버스/편의점 등 이용이 가능하다.
필자는 소장을 할 거라 반납(?)환불(?)하는 방법은 안찾아봐서 방법은 모르겠지만
카드 반납(?)시 잔액이 얼마 이상인 경우 수수료 일부를 제외하고,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준다고 한다.
무튼 '니모카 카드'의 경우 '후쿠오카 공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두번째 구매품인 '하야카켄 카드'는 '후쿠오카 시내 지하철역' 표 구매하는 기계에서 발급(구매)이 가능하다.
'하야카켄 카드'의 경우 최소 1,000엔부터 구매가 가능하고,
보증금 500엔을 제외한 500엔으로 지하철/버스/편의점 등 이용이 가능하다.
(반납(?)환불(?)은 모든 교통카드가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음.)
교통카드는 보증금 제외금액인 1,500엔(또는 500엔)은 다쓰면 더 못쓰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충전을 하며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충전은 각 지하철역 표 파는 기계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한국어 설정은 왠만하면 다 되므로 걱정ㄴㄴ)
그리고 '안드로이드' 폰 기준
'플레이 스토어'에 들어가서 '일본 교통카드 잔액' 이라고 검색을 하면
'카드리더'라고 허접(?)해 보이는 어플이 하나 나오는데
그 어플을 다운 받은 후, 스마트폰 뒷면에 카드를 갖다대면
현재 카드에 대한 정보가 쭈르르륵 나온다.
(위 이미지는 필자가 커스터마이징을 해서 저렇게 보이는데 기본 이미지는 무조건 '스이카'로 되어있음.)
카드를 언제 구매했는지부터 어디서 얼마를 사용했는지까지 나오고, 잔액도 나오므로
나름 유용한 어플이라 작성해본다.
(참고로 아이폰은 카드자체 등록이 가능해서...폰으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하는데...부럽...)
- 하카타역
그렇게 카드 쇼핑(?)을 마친 후,
첫 목적지인 '고쿠라'로 이동을 하기 위해
'하카타 역'으로 갔다.
계속해서 언급하지만 첫 여행이라 어리버리 타느라
도착해서도 사진은 안찍고, 표 사는 곳 찾아다니고 있었다.
실수로 '신칸센' 표 파는 곳에 가서 줄도 서고...ㅋㅋ
'신칸센'을 탈까도 했던터라 그냥 줄선김에 '신칸센'을 타고 갈까 했는데
굳이 2배가까운 가격을 주고 30분~40분 일찍 도착해서 뭐하나 싶어서
필자는 편도 40분~50분 걸리는 '특급소닉' 왕복티켓(니마이킷푸)을 구매해서 이동을 했다.
'고쿠라'를 가보 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검색을 해보시면 나오겠지만
'신칸센' / '특급소닉' / '일반?' 이렇게 3종류의 열차가 있고,
순서대로 시간은 느려지고, 금액은 저렴해 진다.
근데 '특급소닉'이라는 열차는 '니마이킷푸'라는 한번에 2장의 티켓을 구매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걸 구매하면 혼자서 사용시 왕복 사용이 가능하고,
2인이 편도로('니마이킷푸'로 2개 구매를 하면 총 4장이므로 2인이면 왕복) 가능하며
가격은 2장임에도 불구하고, '신칸센'편도보다 조금 더 비싼 금액이라
필자는 '특급소닉'으로 이동을 했다.
('니마이킷푸' 가격은 2,940엔)
하지만 열차 시간을 확인 안하고 바로 개찰구로 개돌을 하는 바람에
승강장에서 40분이나 기다렸...
기다리는 동안 오가는 예쁜 기차 사진을 찍으며 기다렸다.
(정작 필자가 타려는 '특급소닉' 사진은 제대로 못찍음ㅋㅋ)
- 고쿠라 역
고쿠라 역에 도착하자마자 찍은
후쿠오카(하카타) 열차 시간과 승강장.
필자는 이런건 계획적(?)이라 미리미리 확인을 해놓고 그에 맞게 스케쥴을 짜는걸 좋아해서 찍어놨다.
고쿠라 역 뒷쪽으로 나오면 바로 나오는
'은하철도 999'의 메텔과 철이.
그리고 하록선장?(이건 필자는 잘 모름)
동상이 있다.
대충 찾아본 바로는 위 동상의 애니메이션 작가분의 고향이
'고쿠라'라서 여기에 세워놨다고 하는 것 같다.
고쿠라 역 뒷쪽의 모습.
상당히 한적하고, 조용하고, 고요하고, 깨끗하고...
필자에겐 너무나도 좋은 곳이었다.
그리고 필자의 1박을 책임질 숙소와 '아루아루 시티'도 이렇게 바로 앞이라
정말정말 너무 좋은 곳이었다.
필자의 숙소인 'APA 호텔 고쿠라 에키마에'
그리고 필자가 하루에 3바퀴 이상 돌았던 '아루아루 시티'
- 아루아루 시티
'고쿠라'에서의 덕질은 '아루아루 시티' 안에서 모든게 가능하다기에 가봤는데 정말 가능했다.
건물 하나에'정글' / '스루가야' / '애니메이트'(여긴 관심은 없지만) / '라신반' / '만다라케'등등
모든 유명 샵들이 입점해있는 '아루아루 시티'.
위 사진은 첫 방문 샵이었던 '정글'에서 찍은 사진 들이다.
어쩔수 없겠지만 샵들의 규모는 대부분 작아서 '와! 이게 있네? 사야지!' 할 만한 것은 엄청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여기서 첫날부터 꽤나 구매함ㅋ)
그래도 있을 것 다 있어서 구경하기 매우 좋았다.
다음은 '스루가야'
가기전 구매예상 품목에 넣어두었던(?) 아이들이 있어서
몇개 구매했다.
사실 다음날 '텐진'으로 이동하기 전에 구매를 하려고 했으나
여행 첫날부터 회사 연락(정확히는 고객사)이 미친듯이 오는바람에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구매를 해버렸...
(감사해야하는 걸...까?)
위 사진은 또다른 '스루가야'
피규어가 있는 '스루가야'는 2층에 위치한 샵으로 '피규어'만 취급하는 샵이었다면
4층에 있는 '스루가야'는 게임과 프라모델, CD 등등 을 판매하는 샵이었다.
여기서는 게임 몇가지를 구매를 했다.
프라모델의 경우 필자가 눈돌아가는 것만 사진을 찍었는데
이것도 좀 재밌는 일이 나중에 생긴다.
(프라모델은 정말 구매할까말까 수없이 고민을 했으나 결국 안삼.)
다음은 같은 4층에 있는 '만다라케 고쿠라점'
사실 '만다라케'의 경우 온라인샵이 매우 잘 되어있고,
직구도 가능하기에 온라인사이트에서 구경해도 너무 재미있지만
역시 집접 눈으로 봐야
구매 욕구가 더 치솟는다랄까?
그리고 직접 구경을 해야 안보이던것도 더 잘보이고...ㅎㅎㅎ...
무튼 여기서도 몇가지 구매를 했다.
'만다라케 고쿠라점' 역시 다른 지점들보다 크기는 살짝 작은편이나
다음날 발견한거라 2일차 글에 작성을 하겠지만
'오사카 그랜드카오스 점'보다도 구경할 품목은 조금 더 많아서 좋았다.
- 간식
인천공항에서 커피 한잔하고, 정말 물한잔 안먹고 돌아다니다보니
시간이 애매해져서 그냥 간단히 때우기 위해 바로 앞 편의점에서 구매한 샌드위치와 물ㅋ
- 숙소
위 간식을 먹고 '아루아루 시티'를 2회차 탐방을 한 후,
체크인 시간이 되서 들어온 숙소.
깨끗해서 좋았다.
(다만, 별거 아니지만 사건 하나가 다음날 발생하는데...)
숙소 건물 사진은 나중에 찍어서 나중에 업로드 하려고 한다.
- 점저
'아루아루 시티' 2회차 탐방 후, 급 배가 고파져서
먹을 곳을 찾다가
'아루아루 시티' 1층에 왠 피자와 파스타 등등을 파는 식당이 있어서
테이크아웃으로 사온 '피자'
정말 맛있었다.
크기는 작지만 일단 가격이 초깡패다.
위 피자가 400엔이었던가...
(간식으로 편의점에서 사먹은게 440엔이었던 것 같은데...ㄷㄷㄷ)
평소의 필자라면 아는 식당만 가기에 경험해보지 못했을 법한 식당이었는데
사람은 역시 배가 고파야...
무튼 여기는 '고쿠라'에서 필자의 모든 식사를 책임지게 해주는 곳이 되어버린다?
- 고쿠라 길거리
점저를 먹고, '아루아루 시티' 3회차 탐방도 한 후,
'아루아루 시티'의 종료시간이 다되서
이제 '고쿠라' 시내(?)를 탐방하러 나섰다.
한국으로 치면 어디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도시였다.
중간에 '돈키호테'도 보여서 구경도 좀 해주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북오프'도 있어서 '북오프' 구경도 좀 해주고,
(여기서도 구매하고 싶은게 몇개 있었는데 안사온게 너무 후회된다.ㅠㅠ)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고쿠라 성'으로 이동을 했다.
- 고쿠라 성
'고쿠라 성'으로 걸어가는 중에 찍은 '고쿠라' 어딘가의 야경.
뭔가 예뻐보여서 찍었는데
필자는 사진을 대충 막 찍어서 그닥...ㅠㅠ
다리를 거너고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자 딱! 보이는 '고쿠라 성'
뭔가 흰색으로 되어있는게 멋있어 보여 빠르게 이동을 했다.
확실히 가까이에서 보니 더 멋져보이던 '고쿠라 성'
역사는 관심이 없어서 사실 어떤 성인지는 모른다.
그냥 멋있고, 예뻐서 사진만 주구장창 찍다가 왔다.
(시간이 늦어서 더 안쪽으로는 못감.)
사실 다음날 오전에 잠깐 다시 들려서 낮에 보는 느낌은 어떨까 싶어
재방문을 하려 했으나
까먹까먹 열매를 먹은 능력자답게
깨끗하게 잊어버린...
'고쿠라 성' 구경(?)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걸어가는 길에 찍은 몇몇 곳.
두번째 사진은 무슨 쇼핑몰이었는데
문을 닫은 시간이라 그냥 지나쳤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NHK 방송국'.
'NHK' 인 것은 알고 있었기에
지나가면서 사진만 찍고 가야지 하는데
자꾸 어디선가 '짱구'와 친구들 목소리가 울려퍼져서
'이건 도대체 어디서 나는거지?" 하고 보니
건물에 스크린이...ㄷㄷ
이미 '짱구' 광고가 지나간 이후라 다른 광고로 바꼈는데
저런 광고도 하고...뭔가 부러우면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 저녁
위에서 말한대로 필자의 식사를 책임지기 시작한 '세이제리야'
튀김은 아니고...감자...뭐시기랑 파스타를 시켜 먹었다.
(저렇게 시키고 가격이 660엔이었던가...ㄷㄷ)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야식과 아침에 간단히 먹을 샌드위치, 물을 사러가기 위해 나와서 찍은
'고쿠라 역' 주변의 모습.
주변 편의점에 들려서 얼른 사들고 다시 숙소로 가면서
이렇게 1일차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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