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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Fukuoka [240509~240514]

[후쿠오카여행] 24년5월14일 (6일차) #006

by 니코로빈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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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개인 기록용이 목적이라 도움되는 내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지난 글 : [후쿠오카여행] 24년5월9일~24년5월14일 (준비) #000

              [후쿠오카여행] 24년5월9일 (1일차) #001

              [후쿠오카여행] 24년5월10일 (2일차) #002

              [후쿠오카여행] 24년5월11일 (3일차) #003

              [후쿠오카여행] 24년5월12일 (4일차) #004

              [후쿠오카여행] 24년5월13일 (5일차) #005

 

 

<일일 이동량>

 

 

<여행 일정>

텐진 -> 후쿠오카공항 -> 인천공항

 

-텐진

 

여행 마지막날.

오지말아야할 날이 오고야 말았다. 흑흑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아침(?)인 샌드위치를 섭취 후,

로비에 짐을 맡기고, 숙소를 잠시 나왔다.

평일 아침 일찍이라 한산하고 평화로운 길거리.

 

마지막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러 왔다.

(이 날은 Welcome FUKUOKA 안써주심. 히잉)

 

 

이쁜 텀블러들 구경하다가 가격 정리해놓은게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정작 텀블러 사진은 하나도 안찍음.ㅉㅉㅉ)

 

 

마지막 '무기와라 스토어' 방문.

하루사이에 진열 위치가 바껴있었다.

추가 된 제품은 없었지만 이렇게 바뀌니 눈에 안띄던 것들도 또 눈에 띄어서

열심히 구경.

 

입구 옆에 전시 되어있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에피소드인 '에그헤드.ver 밀짚모자 일당'과 '베가펑크 들'

5일 내내 다니면서 하나하나 찍은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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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크레용 신짱 스토어'도 가줬다.

1권 표지의 노트를 하나 사볼까 했는데 그냥 놔줬다.

만화책은 49권까지 나온거 같은데 정발판은 몇권까지 나왔고,

필자가 몇권까지 구매를 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사진을 찍어봤다.

(는 알고보니 50권 완결이고, 필자는 50권까지 다 있었다.ㅋㅋㅋ)

 

위에서 구경하다가 지하에 있는 '또즈니 스토어'에 가는 길에

이런저런 선물하기 좋은 샵이 있길래 구경.

구경하면서 필자 본인한테 선물할까 진지하게 고민함.

너무 귀여워잉.

 

가장 볼건 없지만 마지막날이라 다른 곳을 갈 수 없어 방문한 '디즈니 스토어'

역시 필자는 저 인형에 꽂힌게 확실하다.

자꾸 눈에 아른아른 거림.

텀블러와 유리컵, 머그컵 세트도 저렇게 보니 상당히 이뻤다.

문제는 저렇게 진열해둔 걸 맨 꼭대기에 전시를 해놔서 마지막날 구경함.

(여기는 장사에 관심이 없는 곳인건가 싶었다.)

 

그렇게 '파르코 백화점'에서의 마지막 아이쇼핑을 마치고,

'빅카메라'로 향했다.

날씨가 맑고, 시원한데 시야까지 탁 트여 뭔가뭔가 좋았다.

 

'빅카메라' 장난감 코너를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몇날 며칠을 보면서도 그냥 지나쳤던

원피스 틴케이스(밀키?)가 눈에 띄어서

종류별로 한개씩 구매했다.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캬라멜이 들어있었다.

틴케이스가 목적이었기에 내용물인 캬라멜은 어머니께서 다 챙겨가심.ㅋㅋㅋ

 

'빅카메라' 입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뭔지 모를 신사.

마지막날인 만큼 그냥 사진만 찍어보자 하고 들어갔었다.

근데 외국인들(일본인이 아닌 서양인)이 동전 넣고, 너도나도 줄서서 기도(?)를 하길래

필자도 해볼까 하다가

그냥 구경만 조금 하다 나왔다.

(부자되게 해달라고 기도할껄...)

 

'빅카메라' 바로 뒤에 위치한 '지샥 스토어'도 다시 구경.

이쁜건 많았지만 차마 쉽게 도전하기엔 가격이...ㅠㅠ

먼저 와있던 중국인 고갱님께서는 현금뭉치를 들고 고민하던데...

부러웠다.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점심!!!

필자는 재작년 도쿄여행(22년12월) 중에 갑작스런 통풍증세 이후

반년간 고생고생개고생을 하고, 

1주일에 5회 먹던 필자 최애 음식인 '맥도날드' 섭취를 정확히 23년 4월30일부로 중단했었다.

그렇게 많이 먹었어서인지 사실 중단하고도 아무렇지 않았었다.ㅋㅋㅋ

그러다 이날은 딱히 먹을것도 없고,

1년 참아왔는데 한번 먹어보자! 하고 먹었다.

눈물은 안났지만 그냥 정말 너무 맛있었다.

 

필자가 항상 이야기하는

갔던 곳을 또가는 이유.

바로 이래서 이다.

4일간 매일매일 방문하면서 본거 또보고 본거 또봤으면서도

마지막날 또 방문을 했는데

이날은 P.O.P 시리즈가 대량 업데이트가 되어있었던 날이다.

물론 필자는 거의 모두...가지고...있...지만...

없는 것 위주로 구경을 하며 구매를 할까 했지만

일본에서는 어째서인지 시세가 많이 올라있어서 구경만 일단 했다.

(아래 건담은 사올껄껄껄...ㅠㅠ)

 

'만다라케'를 끝으로 '후쿠오카'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리고 숙소로 다시 와서 잠시 맡겨둔 짐을 찾아서 공항을 향했다.

참고로 캐리어 관련해서 아래에 재미난 걸 볼 수 있다.

 

- 후쿠오카공항

 

첫날 찍어두었던 공항 순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

가만 생각해보면 일본에서는 항상 예쁜 구름들이 있었던거 같은데

기분탓인건지 '후쿠오카'에서는 구름한점없는 하늘만 많이 봤던 것 같다.

 

국제선에 도착해서야 찍은 순환버스.

 

그리고ㅋㅋㅋ

위에서 언급한 캐리어 관련 재미난 일.

매번 여행 마지막날 캐리어를 들면서

'어우 이번엔 좀 많이 무겁다.'가 반복이었는데

이번엔 진짜 역대급으로 무거워서

뭔가 잘못됐는데? 하며 공항으로 오자마자

무게를 재봤더니...ㅋㅋㅋ

27k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필자는 15kg는 100% 넘는다 싶어서 미리(전날) 5kg 추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였었다.

근데 거기서 7kg 또 추가...

(위 무게는 캐리어만의 무게. 나이키 가방은 5kg정도 나왔다.)

 

그렇게 낑낑거리며 체크인을 하러 갔고,

수하물 추가비용을 한번 더 지출하는데

승무원분께서 비상구 자리 괜찮냐고 하셨다.

필자는 '어? 비상구 자리는 유료 아닌가? 그냥 해주는건가?' 싶어서 "ㅇㅋㅇㅋ 땡큐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를

하며 표를 받았다.

자리에 앉았는데 역시 넓어서 좋구나!! 하고 있었고,

기내 승무원분께서도 오셔서

비상구 자리는 특별 안내가 필요하다며 비상시 대처에 대해 짧게 알려주셨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결제가 된...ㅋㅋㅋ

하...

역시 공짜는 없구나...그래도 넓고, 편하게 왔으니 됐지뭐...

하며 위로를 했다.

 

그렇게 '인천공항'에 도착 후,

공항버스를 기다리며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며

이번 여행은 이렇게 종료가 되었다.

다다음날 출근해서 친구와 수다를 떨다가

친구가 '삿포로 가자' 라는 한마디에

복귀 1주일 후, 친구와 '삿포로 항공권 / 숙소' 예약을 한 것은 안비밀!!!

10월에는 또다시 첫! 여행지인 '삿포로'를 기다리며

이번 여행 글은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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