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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Nagoya [250303~250308]

[나고야여행] 25년3월5일 (3일차) #003

by 니코로빈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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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개인 기록용이 목적이라 도움되는 내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지난 글 : [나고야여행] 25년3월3일~25년3월8일 (준비) #000

              [나고야여행] 25년3월3일 (1일차) #001

              [나고야여행] 25년3월4일 (2일차) #002

 

<일일 이동량>

 

 

<여행 일정>

오스(사카에) -> 홋타 -> 나고야역 -> 오스(사카에)

 

- 오스

 

'나고야'의 3일째 아침이 밝았다.

여전히 비가 오는 날이었다.

(일본여행 역대 가장 비가 많이 온듯)

역시나 전날 밤에 사둔 편의점 샌드위치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숙소 밖으로 나갔다.

(이거 좀 맛있었음)

 

한국에서는 길거리를 잘 안걸어다녀서 그런가

빨간 우체통을 정말 오랜만에 본 느낌이라 찍어봤다.

(한국에서는 다 없어지지 않았나요;;;ㄷㄷ)

 

역시나 아침부터 '스타벅스'에 들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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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아침에 잠깐 친구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사실 다른날 샀어도 되긴 함)

30분만 늦게 만나자하고, 전날 아침에 방문했던

'PARCO백화점' 내에 있는 '그곳'으로 갔다.

 

'그곳'은 바로 '포켓몬센터'ㅋㅋㅋ

전날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몰랐는데

에스컬레이터에도 이렇게 꾸며놨길래 찍어봤다.

(다른날 또 갔는데 그때는 영상도 찍었으니 올려볼 예정)

 

별건 아니지만 갑자기 아침에 생각이 나서

친구 선물을 사러

(정확히는 친구에게 태어날 아기 선물ㅋㅋㅋ)

와버린 '포켓몬센터'

빠르게 생각한것만 구매하고 나가려고 했지만

절대 그럴수 없지!!

빠르게 한바퀴 돌아주고 나왔다.

(필자 기억에 저날 첫 구매 고객이었던 것 같음ㅋㅋㅋ)

 

구매한 선물 숙소에 두고 오려고 이동하려다가

시간이 좀 남았길래 지하에 잠시 들려 전날 아침 코스를

그대로 이동했다.

(봐도봐도 안지겨움)

 

하루 사이에 신제품이 나올리는 전혀 없지만

왔으니 찍먹은 해줘야하므로 재방문ㅋㅋㅋ

지금 가만 생각해보니 '삿포로'에서는 못밨던것 같은데

점점 생겨나는 샵인건가 싶다.

(다음 여행지는 어딘지 모르겠지만 한번 찾아봐야겠음)

 

그렇게 간단한 쇼핑 및 아이쇼핑을 마치고, 

친구와 만나서 계획했던 곳을 가기 위해 이동을 했다.

비가 그칠 기색이 보이질 않았다.

(그래도 생각보다 춥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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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타

 

이날은 몬가몬가 현지인들만 갈 것 같은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

그런 샵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멍청하게 버스 사진은 맨날 내려서 찍음)

 

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더 많이 오고 있었다.

사진으로만 봐도 비가 어마무시하게 오고 있는게 느껴진다.

그래도 다행히 길 건너 바로라 호다닥 이동했다.

 

 

그렇게 비를 맞으며 도착한 곳은

'Treasure Soko Hotta Shop'

'보물창고 호타점'이다.

 

들어가자마자 피규어들이 진열 된 장식장이 보였는데

순간 이거밖에 없는건가? 실망할뻔 했지만 다행히 아니었다.

일단 1층은 패션 관련 중고샵이었다.

쉽게 볼 수 없는 아이들도 꽤나 있어서 구경하기 너무 좋았다.

(가격은 좋지 않...)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구제샵처럼 각종 브랜드의 중고 의류들이 널려있다.

잘 찾으면 레어템이나 괜찮은 아이템들을 겟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필자나 친구는 '의류/신발'은 중고로 구매하지 않아서...ㅋㅋㅋ

'지샥'이나 좀 자세히 구경하다가 하나 구매 할 껄 살짝 후회가 되기는 한다.

 

1층에서의 구경을 마치고, 드디어!!!

"두구두구두구 자가자가장장 두구두구두구"

과연 어떤 곳일까 부푼 기대감을 안고 2층으로 향했다.

 

일단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게임코너'

현세대 게임부터 구세대까지

그냥 일반적인 중고 게임샵하고 비슷했다.

 

샵의 규모는 그래도 꽤나 컸고,

규모가 큰 만큼 물량도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다 업로드 하는건 무리라...일단 추리고 추린 사진만 올려본다.

여행지로 알려진 곳에 위치하지 않은 곳이고,

이곳하나 보러 여기까지 오는 것은 살짝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추천을 쉽게 하긴 좀 그렇다.ㅋㅋㅋ

그래도 넓고 볼것도 많아서

친구랑 거의 1시간 넘게 구경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열심히 구경 후, 다음 목적지를 향해 또 이동을 했다.

다음 목적지는 버스, 지하철로 이동을 할 수가 없는 곳이라

수없이(?) 일본여행을 다녀보면서

한번도 타보지 않은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아 근데 택시 사진은 이게 다임...ㅠㅠ)

 

 

첫 택시이용을 해서 도착한 곳은

'북오프 플러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위치가 정말 애매하다.

그래서 그런걸까?

현지인들이 자차로만 이용하는 곳인건지

주차장이 매우 넓은 '북오프'다.

규모도 크고, 다른 북오프들과 마찬가지로

책은 기본이고, 게임, 피규어 등등 많았지만

필자와 친구는 딱히 구매할 거리는 없어서

신나게 구경만하다가 나왔다.

(그래도 커서 구경하는데만 1시간은 걸린듯ㄷㄷㄷ)

 

'북오프'에서의 구경까지 마치고,

이동을 위해 지하철 역으로 걸어가다가 찍은 사진들.

작년에는 우리나라에서 'MLB World Tour Seoul Series'를 했었는데

올해는 도쿄에서 열린다고 한다.

필자도 LA경기를 보고 싶었으나

LA경기는 순삭...이었어서

시도조차 못해봤던...

(아마 올해 도쿄시리즈는 더 했을듯...ㅋㅋ)

 

대충 10분가량 걸어온 '진구마에 역'

여기서 친구와 간단히 점심을 먹고 잠시 찢어져서 이동하기로 했는데

식당은 좀 있었으나

가격도 살짝 비싼편이고, 먹을만한게 없어서

그냥 이동했다.ㅋㅋㅋ

친구는 이온몰(?)이었나 거기로 가고, 필자는 전날 갔던 '나고야역'으로 이동을 했다.

 

- 나고야역

 

'나고야역'으로 이동중에 사진 찍는데 나타난 '신칸센'

(언제 다시 타보려나...)

그리고, '나고야역' 도착하자마자 눈에 보인 '맥도날드'

여기서 점심을 해결.

(필자 동네 어느 점은 보고있나? 저게 감튀 라지다. 맨날 반밖에 안주는 쓰레기같은 지점.)

 

'또즈니 스토어'

아니 '디즈니 스토어'

역시 가고 가고 또 가야하는 이유.

전날 안보였던 아이들이 또 눈에 보이기 시작.ㅋㅋㅋ

저때 '미녀와야수' 인형이 꽂혀서

한참을 서성이다

나중을 기약하며...발걸음을 돌렸...ㅠㅠ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만 찍은

'디즈니 스토어' 맞은편의 '도토리 공화국(지브리 샵)'

(요즘 챗GPT로 말이 많ㅋㅋㅋ)

 

역시나 전날 방문한 '빅카메라'

봐도봐도 재밌는걸 어떡해잉...

친구가 눈치는 1도 안주고 본인도 구경할거 열심히 구경하러 다니지만

확실히 혼자 구경을 하면 편하긴 편하다.ㅋㅋㅋ

 

오면서 찍은 '신칸센'보다 훨씬 잘 보이고

정차중이었어서 찍기 좋아서 열심히 찍어봄.

(기차 주제에 왜 이쁘지)

 

 

2일차에 찾다찾다 포기한 '버스터미널'

구글맵으로는 도저히 저 지점을 딱 찝어서 공유하기가 어려워서

캡쳐 후, 대략적인 위치를 표시했다.

아무리 '로드뷰'를 따라가도 나오지 않던 곳인데...

이렇게 숨겨져 있을 줄이야...

심지어 저때도 저 입구를 못보고 지나쳐서

근처 직원분께 물어보고 찾음.ㅋㅋㅋ

무튼 그렇게 '나고야역'에서 '오스'까지

아주아주 편하게 이동을 했다.

 

- 오스

 

필자가 기를 쓰고 버스로 이동을 타고 이동하려 했던 이유.

숙소 바로앞에 내린다.ㅋㅋㅋ

이렇게 편할수가 없었다.

그렇게 '오스'에 도착 후, 잠깐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밖으로 나섰다.

뭐...가는 곳은 뻔함.ㅋ

 

마침 사람이 적어서

사진찍기 편했던 '슈퍼 포테이토'

몇몇 땡기는 게임들이 있었고, 눈에 보일때 사는게 맞는데...

그냥 살포시 내려놓고 나왔다.

(사장님 월급 올려주세요.)

 

맨날맨날 올리는 '만다라케'ㅋㅋㅋ

사진은 무수히 많이 찍었지만

딱히 올릴만한 사진은 없어서

간단히 추렸다.

(역시나 방문 또 방문해야됨!!)

 

여기도 또또또 와야되는 '스루가야'

참고로 전날 없었던 굿즈들이 몇개 업데이트가 되어있었다!!!

필자 최애캐 '니코로빈' 굿즈라 뒤도안보고 구매함.ㅇㅇ;;

 

 

그리고...

필자가 지금까지 다녀본 일본에서의 '돈키호테'중

가장 최악

별 1개도 아까운 지점인 '돈키호테 오스점'

아니 그래도 별 1개는 주겠다.

일단 규모는 상당히 작은 '돈키호테'였다.

다녀본 곳중 제일 작은 곳이었지만

그래도 유명한 제품들은 왠만큼 다 있었다.

하지만?

최악인 이유

남자 중국인 직원 2명이 

면세 계산을 해주는데

자기들끼리 시끄럽게 떠들면서 바코드를 찍고는

물건을 바구니 던지면서 담는게 아닌가?

정말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나하나 찍는 속도도 느려터졌는데 심지어 바구니에 구매한 제품을 던진다?

말이 안통하니 어쩔수 없었는데 아마 말 통하는 사람이었으면 안산다하고 나왔을지도...

사실 가기전에 구글리뷰를 우연히 봤더니

평점이 상당히 낮고, 후기도 안좋은게 많아서 뭘까 싶었는데...

이유가 다 있었다.

하튼 지나가는김에 그리고, 마침 어머니와 지인이 부탁했던 제품들이 눈에 딱 보여서

구매를 했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 '돈키호테'이었다.

 

 

그렇게 어이없는 '돈키호테'에서의 간단한(?) 쇼핑까지 마치고, 

친구와 만나 '마츠야'에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너무나도 맛있었던...ㅋㅋ

아마 필자 혼자갔으면

아침은 '편의점 샌드위치'

점심은 '맥도날드'

저녁은 '마츠야'

이렇게만 먹었을거다.ㅋㅋㅋ

 

저녁을 먹고, 근처 드럭스토어로 이동중에

발견한 '벚꽃'

춥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벚꽃이 필정도로

따듯한 날씨도 아니었는데...

꽃들도 진화를 하는건가 싶다.ㅋㅋㅋ

 

 

(미리 이야기하는데 필자거 아님. 필자 남자임. 필자 화장 안함.ㅇㅇ;;;;;)

'스기 드럭 스토어'

여기를 간 이유는 구경도 구경이지만

필자 지인이 부탁한 화장품을 찾기 위해서였다.

필자 기억에 작년까지만해도 '돈키호테'에서

'CanMake'라는 브랜드의 화장품을 판매했던 것 같은데

(잘못 된 기억일수도 있습니다.)

가는 '돈키호테'마다 없어서(라고 해봐야 3군데밖에 안가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갔더니 있었던 '스기 드럭 스토어'

일단 위치와 재고 파악만 해두고 나왔다.

(지인한테 연락해서 물어보니 딱따라딱 맞는거였음ㅋㅋㅋ)

 

그러고는 다시 숙소 앞 '돈키호테'로 이동ㅋㅋㅋ

밤에는 드럭스토어 쇼핑(구경)이 정말 최고다.

여기서도 어머니와 지인이 부탁한 제품들을

또 다시 한번 찾고나서

하루를 마쳤다.

어느새 벌써 여행의 절반이 끝나버렸다.

매일매일 똑같은 곳을 또가고 가고 또가고 해도 지겹지 않은데...

한국에서의 3일은 3년처럼 긴데

여행에서의 3일은 3초(는 오바고 3분)처럼 짧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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