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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saka [231215~231220[

[오사카여행] 23년12월15일 (1일차) #001

by 니코로빈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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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개인 기록용이 목적이라 도움되는 내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지난 글 : [오사카여행] 23년12월15일~23년12월20일 (준비) #000

 

 

<일일 이동량>

 

<여행 일정>

인천공항 -> 간사이공항 -> 남바 -> 덴덴타운 -> 남바

 

- 인천공항

 

무려 4년만의 오사카 여행.

코로나 해제(?) 이후, 도쿄만 두번 연속 가는바람에

오사카의 여행이 상당히 늦춰져 버렸다.

근데 필자가 여행다녔던 계절대로면 지금 오사카를 가는게 맞긴했다.ㅋㅋㅋ

4년만의 오사카라 매우 설레이며 비행기를 탔는데

새벽4시에 버스 타러 나왔을때부터 비행기 탈때까지 비가왔다.

뭐...인천공항에서 찍을 사진은 저게 사실 다니까!!!

 

- 간사이공항

 

오사카 착륙 10분전쯤 하늘 / 착륙 후 하늘

정말 하늘하늘하다.

필자는 이런 하늘만 봐도 기분이 좋다.

항상 '간사이공항 1터미널'만 이용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2터미널'을 이용해서

'라피트'를 타러 '1터미널'로 이동을 하기 위해 공항 내 순환버스를 기다렸다.

처음 이용하는거라 길 찾기가 어려우면 어쩌나 했는데

그냥 '1터미널'이라고 써있는것만 보고 따라나가면 바로 정류장이 나온다.

필자는 '라피트'를 미리 예약을 했는데 항상 바우처를 프린트해가서 보여주고, 

티켓을 받았기에 이번에도 그렇게 하면 되는건가 했더니

폰으로 바우처에나오는 링크를 들어가서 탑승시간과 좌석을 선택하면 나오는 QR코드를

개찰구에 찍고 들어가고, 나오기만 하면 되는거였다.

(4년사이 많은게 바뀐...ㄷㄷㄷ)

 

- 남바이동중

 

'라피트'를 타고 남바로 이동중에 찍은 사진들 몇장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인 모습.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겉으로만 봤을땐 이렇게 평화로울수가 없어보인다.ㅋㅋㅋ

일단 망할 미세먼지 때문에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저 하늘이 참...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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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바

 

'라피트'를 타고 도착한 '난카이 남바'역 앞의 모습

나오자마자 깜짝 놀란게

4년전에는 바로앞이 도로였는데 인도로 완전 덮어버렸다.

순간 "어 잘못나왔나?"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그렇게 늘 예약하는 숙소로 이동하는 길에

반가운 시장(?)골목에서도 찍어주고, 숙소에서 도보 2분거리에 있는 '돈키호테'도 찍어주고,

그러다보면 숙소에 도착!!

여기 숙소(닛세이 호텔)만 세번째 방문이다.

 

이유는 필자의 덕질 쇼핑 및 이동에 아주 최적화된 위치이면서 가격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시설은 그리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필자는 숙소선정에서 가장 중요한게 '깨끗한 화장실'인데

화장실이 깨끗해서 아주 불만없이 잘 숙박을 하는 곳이다.

 

방문당일로 추정되는데 숙소에서 도보로 10초!!! 거리에 편의점이 생겼고,

덕질쇼핑을 위한 '덴덴타운'까지 도보로 5~7분

큰 쇼핑몰('스투시'도 있다!!!)까지 도보로 5~7분

우메다(자체적으로 쇼핑도 가능하고, '교토'로 가기위해 필수로 가야하는 역)까지 가기위한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5~7분

'고베'는 간지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지만 '나라'도 한번에 갈 수 있는 역까지 도보로 5~7분

'도톤보리'까지 도보로 10분~15분

'오렌지스트릿'까지는 조금 더 걸리지만 충분히 도보로 이동가능

한밤중 그리고 마지막날 밤에 영혼까지 끌어모아 쇼핑을 하는 '돈키호테'까지 도보로 2분

하지만 가격은 1박에 5만원 내외

 

이보다 더 최적화 된 곳이 있을까?

물론 아주 조금 더 좋은 'APA호텔'이 바로 옆건물에 있는데 1~2만원 더 비싸다.

('APA호텔'이 5만원 내외면 'APA호텔'로 가긴 할 듯ㅋㅋ)

 

- 남바파크스

 

 

일단 캐리어는 두고 나오자마자 향한 곳은

'남바파크스'에 있는 '스투시'

'스투시'는 가면 재밌는게

필자가 지금까지 다녔던 '스투시'매장(도쿄에서 두군데 / 오사카(교토 포함)에서 세군데)을 가면

손님은 한국사람밖에 없었다.ㅋㅋㅋ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도 없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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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덴타운

 

 

 

 

그렇게 아쉬움을 남긴채 '덴덴타운'으로 이동을 했다.

원래 다니던 루트로 간게 아니라

어쩌다보니 '슈퍼포테이토'와 '스루가야'가 가장 맨처음으로 눈에 들어와서

바로 들어가줬다.

'슈퍼 포테이토'에서 찍은 사진을 모두 올릴 수는 없어서 일부만 올리는데

필자가 찾던 게임들이 상당수 있었으나

가격이 생각외로 조금 나가서 살포시 내려두었었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레트로 게임'의 매물이 상당히 줄어든 느낌이 들었다.

가격이 오른건 지난 여행 때부터 느껴서 그러련히 하겠는데

매물이 줄어든게 너무 의아했다.

'스루가야'는 지점이 상당히 많은데 필자기준으로는 가장 볼게 없었던 지점이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기준입니다.)

 

 

 

다음은 '가챠가챠의 숲'

여기는 '도쿄'의 '하라주쿠'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일종의 체인점(?)이었던 것 같다.

'하라주쿠'의 '가챠가챠의 숲'은 한층이 굉장히 크게 정말 눈이 팽팽 돌정도로 되어있었는데

'덴덴타운'의 '가챠가챠의 숲'은 지하1층~2층까지 한 층당 크기는 보통의 가챠샵인데

총 3개층을 사용하고 있었다.

사진은 왜 안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친구가 부탁한 가챠가 있어서 5개를 뽑았었다.

(중복 2 / 중복 2 / 노중복 1 은 비밀...ㅠㅠ)

 

 

 

진정한 '덴덴타운'의 초입 모습

'덴덴타운' 거리에 들어서면 가장먼저 반겨주는 '정글'이 보인다.

근데 '정글'도 4년사이 바뀐점이 있었는데

원래는 매장이 길건너에 하나였었다.

그리고 필자는 당연히 그 매장으로 향했는데

이상하리만큼 종류가 다양하지가 않고, 특정 제품만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니

 

 

 

바로 길건너편에 '정글 메카'라고 '메카류'(쉽게 로봇류)를 따로 구분지어 샵이 추가 된 것이었다.

(사실 이것도 운좋게 계단 내려오다가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고 알았...)

기존 '정글'의 경우 애니메이션 피규어들로만 구성이 되어있었다.

필자는 둘다 관심을 갖고 있기에 여행내내 당연히 두군데를 수시로 다녔다.ㅋㅋㅋ

그리고 결국 이곳에서 필자는 지름을...

 

 

 

그리고 다음은 '스루가야' 게임 샵

여기도 예전에 비하면 매물은 줄어든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필자가 여행 전에 구매품목 후보에 올려두었던 게임들이 꽤나 있었다.

일단 첫날은 가격비교만 하는 것이 기본중의기본(?) 이기 때문에

매물과 가격만 확인을 하고 다음 샵으로 이동을 또 했다.

 

 

 

다음은 '죠신 슈퍼키즈랜드'

분명 외부 사진도 찍었는데 첫날은 안찍었었나 없어서 내부 사진만 일부 올려본다.

정말 너무나도 구매하고 싶었지만

일단 부피가 너무 커서 가져오기도 거의 불가능 할 뿐더러

집에 와도 당장은 쌓아놓기만 해서...

아쉬움을 남긴채 5일을 재방문하며 구경만 했다(?)ㅋㅋㅋ

 

 

 

다음은 코로나시절인가에 이사를 한 '만다라케 그랜드카오스점' 이다.

원래 위치는 '도톤보리'를 지나 '오렌지스트릿'을 가는 길에 위치해 있었는데

어느순간 이사를 가버렸다.

오히려 좋다. '덴덴타운' 한번에 구경을 할 수 있으니...ㅋㅋㅋ

만다라케의 경우 '온라인샵'을 통해 각 지점 매물을 확인 할 수 있어서

(물론 온라인에 없어도 오프라인에 가면 있는경우도 상당히 많다.)

일단 딱 찾는 아이들만 찾아보고 빠르게 나왔다.

 

 

 

다음은 '게임탐정단' 레트로게임 샵이다.

여기가 가장 당황스러운 곳이었다.

예전에는 관심이 없는 게임들이더라도 정말 많았는데

이번에 갔을때보니 텅텅빈 공간들이 너무나도 많았었다.

그래서 여기는 재방문을 안해버린...

(근데 안한게 후회된다.ㅠㅠ)

 

 


필자가 여행중 반드시 한번은 가겠다고 다짐했던

일본의 BBQㅋㅋㅋ

이름은 "Olive Chicken"이라고 되어있는데 여기는 한국의 'BBQ'이다.

누군가는 "아니 일본까지 가서 치킨을 왜먹??"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치킨을 자주 시켜먹는

특히 'BBQ'를 자주 시켜먹는 필자로써는

동일브랜드라도 타국에서 판매하는 맛은 어떨까 궁금해서...

가보려고 했으나 결국 안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기로 예상했던 일정때 너무 힘들어서 안갔는데

항상 갔다오고나서

'아 아무리 힘들어도 갔어야 했는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게 기본 한바퀴를 스르륵 훑어보고

잠시 휴식을 취하러 숙소로 향하던 도중 발견한 '우ㄹ(울)트라커피'

한국어가 이뻐서 그런걸까?

아니면 사장님이 한국분이신걸까?

한글로 된 카페라니!!!

여기도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사진은 찍었는데

여기도 안갔다.

(아오...)

 

- 늦은 점심

 

사실 여행 첫날 도착하자마자

회사 연락때문에 제대로 마음편히 구경도 못했고, 뭔가 정신이 없어서

점심 먹는 것도 깜빡하는 바람에

시간이 어정쩡하게 지나버려서 그냥 숙소 들어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산 도시락

이렇게 보니 너무 초라해보이지만 맛은 보장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편의점 도시락만 먹게 되는...)

 

- 다시 남바

 

사진만 봤을 땐 저녁일 것 같지만

5시쯤이니 저녁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에서 잠시 쉬고 다시 '덴덴타운'을 거쳐오며 새로운 곳을 향해 가는길

 

 

 

'LABI 1'

여기는 필자도 이번에 처음 가보는 곳이다.

여기를 어쩌다 발견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구글맵'으로 갈 곳들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해서 한 번 가봤다.

필자가 주로 보는 덕질샵 위주로만 설명을 하자면

그냥 일반적인 '요도바시 카메라'나 '빅카메라' 처럼 일반적인 샵이 있다.

다만, 정말 극히 일부 일반샵에서 보기 힘든 아이들도 있긴 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아이들은 뭔가 정가 이상을 받는 느낌?

그리고 한가지 팁을 알려주자면

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

올드제품이 아닌 신품을 구매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빅카메라' / '요도바시 카메라' / 'LABI 1' / '죠신 슈퍼키즈랜드' 등등등등

모든 샵들은 다니면서 가격 비교를 해보는걸 추천한다.

1~2천원 차이는 그냥 그러련히 할 수 있겠지만

정말 가끔보면 동일한 제품인데 5천원 이상 씩 차이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 저녁

 

위에서 언급했듯이 편의점 도시락을 또...

사실 뭐 딱히 먹고 싶은것도 먹을 수 있는것도 없어서

그냥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웠다.

(맥주를 못마시는 상황이라 밖에서 뭔가 사먹기가 싫은 이유도 있었다ㅠㅠ)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도톤보리'로 향하던 도중

지하상가(?)에 있는 지브리샵 '도토리 공화국'을 가봤다.

필자가 본 '지브리 시리즈'는 '모노노케 히메'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 두가지 뿐이라

사실 다른 캐릭터들은 잘 모르는데

그래도 본고장인 만큼 일본에 가면 항상 가보게 되는 곳이다.

참고로 저 사진의 고양이('마녀 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고양이라고 한다.) 키링의 경우

여행 마지막 전날 방문해서 2개 구매를 하려고 갔더니

딱 2개만 남아있었던...ㄷㄷ

 

 

 

그리고 '도톤보리' 갔다가 가면 늦을 것 같아서

바로 옆에 있는 '빅카메라'도 먼저 들렸다.

여기도 4년전에 비해 장난감 샵은 상당히 규모가 작아진 느낌이...랄까...

(오랜만의 방문이라 착각을 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도톤보리

그렇게 '덴덴타운'~'남바역 주변'까지 모두 탐색을 마친 후, 

'도톤보리'로 이동을 했다.

'도톤보리'로 가자마자 방문 한 곳은...ㅋㅋㅋ

 

 

'북오프 플러스' 이다.

여기는 늦은시간까지 하는 곳이라 사실 좀 더 늦게 갔어도 되는데

그냥 발길따라 가다보니 나와서 들려봤다.

여기도 생각외로 찾는 제품들이 좀 있었고,

무엇보다도 '신발' / '옷' / '시계' / '가방' 등등등

온갖 패션템들도 판매를 하고 있었다.

다만, 중고가 대다수...

 

 

'도톤보리'의 밤의 모습.

금요일 밤이라 더 그랬겠지만

정말 사람이 많았다.

특히 한국사람...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햇깔릴 정도로 한국사람이 많았었다.

필자가 느끼기에 중국인보다 많은게 한국인이었던 것 같다.ㄷㄷㄷ

뭐 그래도 느낌이나 분위기는 너무 좋았던 '도톤보리'의 밤ㅋㅋㅋ

 

 

보일지 모르겠지만 반대편 다리위에 보이는게 모두 사람이다.

정말 너무 많았다.ㅋㅋㅋ

 

 

 

'도톤보리'에 오면 그냥 무지성으로 일단 찍고 찍고 또 찍는 '글리코상'도

이번에 또 찍어줬다.

여기까지가 첫날 일정의 끝이었다.

사실 '글리코상'을 가기 직전 그리고 '글리코상' 직후에

'돈키호테'를 총 3군데를 가긴 했었는데

거긴 딱히 당장 소개를 할 필요가 없어서 넘어갔다.

그리고, 이날 일정을 좀 빨리 마무리를 했던 이유가 있는데

12월15일 밤 10시 기온이 20도 였다.

좀 두꺼운 후드세트만 입고 다녔는데 진짜 너무 덥고,

사람도 심하게 많아서 일찍 마무리를 한 '오사카 1일차' 였다.

참고로 6일 중, 하루를 제외하곤 모두 같은 일정이라...

다음 글들을 어찌 써야할 지 모르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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