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개인 기록용이 목적이라 도움되는 내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지난 글 : [오사카여행] 23년12월15일~23년12월20일 (준비) #000
<일일 이동량>
<여행 일정>
남바 -> 사카이 -> 덴노지 -> 덴덴타운 -> 우메다 -> 남바
- 남바
일요일 아침의 남바 모습.
일요일이라 그런지 숙소 바로 앞은 고-요 한데
딱 모퉁이를 돌자마자 아침일찍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일정은 오사카를 다니면서 처음으로 가보는 곳인 '사카이'를 가보는 것으로 시작을 했다.
가는 이유는 아래에...ㅋㅋㅋ
- 사카이 (북오프 / 하비오프)
'신카나오카' 라는 역을 나오는 도중에 하늘이 너무 이뻐서 바로 찍어봤다.
나오자마자 이렇게 맑은 하늘이라는게 지구상에 존재했구나(?) 라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참고로 여기는 여행을 하는 곳이 아닌 진짜 '로컬'이었다.
그냥 뭔가 평화롭고(?) 고요한(?) 느낌이 강했다.
친구가 9월쯤 '삿포로'를 갔다가
'하비오프'라는 곳을 알게 됐다며 무조건 가보라고 귀에 피가 날 정도(?)로 추천을 해서
'오사카'에는 어디있나 찾아보고 가보게 된 '하비오프' (북오프)
'남바'나 '우메다' 등등 여행루트에도 '북오프'는 상당히 많은데
필자도 '하비오프'라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근데 문제는 '하비오프'는 여행루트에 단 한군데도 없는...
그래서 일본 전국의 '하비오프'의 위치가 나오는 사이트까지 찾아서
(친구가 찾아줬다.ㅋ)
필자가 가볼만 한 곳으로 찾던중 그나마 가장 이동하기 쉬웠던 '사카이'쪽의 '하비오프'를 방문해봤다.
일단 '오프하우스'라는 코너(?)부터 돌아봤는데
여기는 중고제품을 파는 곳으로 추정되는 코너였다.
정말 온갖 제품들을 다 팔고 있었는데
그중 눈에 띄었던 몇가지 중 일부 사진을 올려보면
저런 '포터' 가방도 팔고 있었고, '닌텐도 스위치' 가방도 팔고 있었다.
'포터' 가방의 경우 기본 정가가 비싸기도 하지만 그래도 "읭? 싼건가 비싼건가 모르겠다." 하고 지나쳐버렸고ㅋㅋㅋ
'닌텐도 스위치' 가방의 경우 내부에 구성품까지 완전히 다 들어있는 보관(이동) 가방이었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구매를 할까 하다가 살포시 내려놓았다.
진짜 목적지인 '하비오프'
여기 '하비오프' 코너는 규모가 작아도 너무 작았다.
그래서 오래 구경을 할만한 곳은 아니었는데
생각외로 필자가 찾던 아이들도 꽤나 있었고,
게임기준으로는 가격도 상당히 좋은 편 이었다.
'덴덴타운' 레트로 게임샵보다 적게는 100엔 많게는 500엔이상 차이나는 제품들도 있었다.
'피규어'나 '프라모델'도 규모가 작다보니 엄청 많지는 않았지만
저렇게 구하기 힘든 'SMP 파이버드'도 있었다.
박스 상태가 너무 안좋아보여서 필자는 구매를 안했지만
박스 상태가 좋았다면 아마 구매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ㅋㅋㅋ
필자는 여기서 싼맛에 게임 6개인가를 구매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옮기는 도중에도 푸르른 하늘을 보며 감탄을 하고, 지하철을 탔다.
- 덴노지
다음 목적지는 무려 바로 전날 갔었던 '덴노지'의 '디즈니스토어'ㅋㅋㅋ
사실 이날 원래 계획을 잠깐 이야기하자면
'사카이'를 갔다가 올해 새로생긴 '나이키팩토리' 아울렛을 가보려고 했었다.
지하철만 타고도 갈 수는 있는데 문제는
지하철역에서 버스를 타면 바로 앞에 내릴 수 있는 곳이었으나
필자는 일본에서 버스를 타본적이라고는 공항버스 외에 약 7년전 친구의 도움으로 타본게 다였던지라
새로운 도전을 하기 무서워서(?) 걸어가려고 했으나
걸어서 가면 지하철역에서 30분을 가야했기에...
전날 밤에 고민고민하고, 아침까지 고민을 하던 끝에 여행일정을 변경하게 되었었다.
(변경한게 2일차와 동일하다는 것은 비밀)
전날 본것들이라 간단하게 훑어만 보고 나왔다.
필자기준 정말 규모가 작은 '무기와라 스토어'도 온김에 다시 방문해주었다.
그러다 시간도 많이 남아서
아무생각없이 같은층에 뭐가 더 있나 구경을 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Village Vanguard'라는 곳이다.
여기도 아기자기하고, 재밌는것 많이 파는 곳이길래
"오호 이런곳도 있구나" 하고 실컷 구경만 하고 나왔었는데
여행을 갔다와서 유튜브를 보던 중 알게 된 곳으로 체인점(?)도 많은 나름 유명한 곳이었던 것 같다.
- 점심
전날 저녁에 먹은 '푸드코트'에서 다른 식당의 '카레카츠'를 시켜먹었다.
참고로 일요일 그것도 점심시간이라 그 커다란 '푸드코트'에 자리가 없어서
10분은 돌아다니다가 겨우 한자리가 나서 가방을 놓고 주문을 했었다.
화가 났던 일이 하나있었는데
아이를 데리고 온 부부가 자리를 정리하고 있었고,
유모차를 끌고 좁은 길을 나와야 했던거라 길을 터주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부부가 필자를 지나칠 때 쯤 왠 "ㅈㄱ인" 애들이 반대편에서 후다닥 뛰어오더니 자리를 빼앗았었다.
우리나라였으면 뭐라고라도 했을텐데 외국에 나가있는데다가
언어도 안통하니...그냥 10초정도 째려보다가 다른 자리를 찾았다.
빤히 기다리는걸 알면서 그걸 뺏는게 참...근데 누군지를 보고 그러련히 했다.
- 덴덴타운
그렇게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잠시 숙소에가서 휴식도 취할겸
숙소로 향하던 길에 '덴덴타운'을 다시 지나갔다.
필자가 매일매일 오는 이유가 바로
새로 입고가 된게 아니고, 필자는 꼼꼼히 본다고 봤음에도 이렇게
전날 갔어도 다음날 가면 발견하지 못한 제품들이 눈에 또 띄기 때문이다.
역시나 구경만하고, 구매는 하지 않았다.ㅋㅋㅋ
(캐리어 제한만 없어도...전재산 거덜났을듯...)
숙소에 들어오는길에 편의점에서 사온 '과일 핸드위치'
이거 생각외로 맛이 괜찮았다.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는 본 기억이 없는데 제발 우리나라도 이런거 만들어줬으면...ㅠㅠ
- 우메다
짧게 휴식을 취하고 다시 이동한 '우메다'
필자가 전날 깜빡하고 안가봤던 '디즈니 스토어'부터 방문을 했다.
이전에도 언급을 했지만 같은 '디즈니 스토어'라도 제품의 유무가 다르기 때문에
정말 무언가 구매를 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위에 필자가 찍은 제품들은 거의 모든 곳에 있는 제품들이긴하다.ㅋㅋㅋ
그리고 복귀 전날 저중에 거의 대부분을 구매해버렸...
마지막에 '베이비돌'의 미니시리즈는 정말 구매해오고 싶었다.
(어머니 선물)
'베이비돌' 시리즈로는 저기 있는 인형들 모두 가지고 있는데
저렇게 작게 나온 시리즈는 또 저런맛의 귀여움이 있어서 어머니께서 좋아하실거라
구매를 해오고 싶었으나
부피가 상당하여 이번엔 어쩔 수 없이 포기를 했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무기와라 스토어'도 방문을 해줬다.
(몇번을 가냐고 하시겠지만 앞으로도 몇번을 더 갑니다.ㄷㄷㄷ)
참고로 사진이 저것밖에 없는 이유가
같이 있는 '포켓몬센터' 역시 재방문을 하려고 했으나
일요일 오후시간이라 한걸음 옮기기도 힘들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사실 저 '무기와라 스토어'도 들어가기가 싫을정도로 사람이 많았고,
'포켓몬센터'는 엄두조차 나지 않았으며
'닌텐도 스토어'는 얼추봐도 들어가는 대기시간이 1시간이상 걸릴 것 같아서
빠르게 도망을 나왔었다.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아서 잠시 피할겸 재방문(ㅋ)한 '스타벅스'
당이 떨어진건지(앞에 샌드위치도 먹었으면서??)
순간 단게 너무 먹고 싶어져서 먹어본 '쵸코레또 크리무 도나츠' 되겠다.
'햅파이브'를 가는 길에 찍은 '우메다'역의 모습.
토요일보다 사람도 차도 더 많아진 것 같다고 느끼는건 기분탓인건가...?
'햅파이브' 앞의 모습.
사람이 이렇게 많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많았다.
이동하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정말 많아도 너무 많았다.
사실 이때도 '디즈니 스토어'를 들어갔었으나
맨날 올리는거 생략하고, '짱구 스토어' 사진으로 시작한다.
이때 사실 정말 고민을 많이했고, 복귀전날까지도 고민을 했던 제품들이다.
필자는 '강아지' / '고양이' 와 같이 살고 있는데
집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이 뇨속들 선물로 '집'을 사줄까 (필자도 집이 없는데...?) 싶어서
한참을 고민했던 제품들이다.
하다못해 방석이라도 사올까 했는데 결국 구매는 안하고, 대신 다른 아이들을 구매해왔다.
(그건 나중에 소개...ㅋㅋㅋ)
그리고 '햅파이브' 4층에 '디즈니 스토어' / '짱구 스토어'와 같이 위치해있는 '산리오 머시기(?) 샵'
필자는 관심이 없는 시리즈이다보니 잘 모르겠는데
'산리오 시리즈'가 어마어마한 인기를 가지고있는 것 같다.
지나가는 길에 귀여워서 키링부분을 찍어봤는데
결국 나중에 여기서도 구매를...ㅋㅋㅋ
- 저녁
'산리오 샵'을 갔다가 다른 한군데 더 갔었으나 거기도 전날과 같은 곳이고, 따로 소개할 거리는 없어서
다시 숙소로 돌아와 '저녁밥'으로 넘어간다.
'저녁'은 역시나 숙소에서 먹는 '편의점 도시락'
이날은 밖에서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마음 편히 숙소 복귀를 하여 저녁을 먹었다.
사실 저녁식사 후에도 다시 밖으로 나가 열심히 산책 겸 구경을 하였으나
딱히 소개를 할 내용은 없기에
여기서 글을 마친다.
이제 다음 4일차는 분위기가 조금 바뀔 예정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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