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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saka [231215~231220[

[오사카여행] 23년12월18일 (4일차) #004

by 니코로빈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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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개인 기록용이 목적이라 도움되는 내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지난 글 : [오사카여행] 23년12월15일~23년12월20일 (준비) #000

              [오사카여행] 23년12월15일 (1일차) #001

              [오사카여행] 23년12월16일 (2일차) #002

              [오사카여행] 23년12월17일 (3일차) #003

 

 

<일일 이동량>

 

 

<여행 일정>

남바 -> 우메다 -> 교토 -> 우메다 -> 남바

 

 

- 남바

 

앞서 2,3일차 글과 똑같아 보이지만 매일 찍은 사진이다.ㅋㅋㅋ

아침에 일정을 소화하러 나오면 이 길을 항상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전날에 비하면 하늘이 아주 살짝 탁한 것 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똑같이 맑은 하늘이었다.

이날의 일정은 이번 '오사카 여행' 중 가장 큰(?)변화가 있는 일정이었다.

바로바로~~~

'교토'로 ㄱㄱ하는 날!!!

 

- 우메다

 

'교토'로 가기 위한 방법은 두세가지가 있는걸로 아는데

필자는 '우메다'에서 출발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유는

첫번째. 여행을 가기 전 미리 구매한 '한큐패스'를 교환받으려면 지정 된 몇몇군데의 '한큐투어리스트센터'를 방문해야

하는데 그중 하나가 '우메다'에 있었고, 필자가 한번(약 7년전?) 방문을 해봤던 곳이라 새로이 도전하지 않고...ㅋㅋㅋ

갔던 곳을 찾아가는게 편해서였다.

두번째. '우메다'가 종점역이자 시작역이기 때문에 앉아서 갈 확률이 매우매우 높기 때문이다.

교토까지 가는데 일반행과 특급행이 대략 45분~1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잘못해서 서서 갔다가는

쇼핑...아니 여행을 하는데 힘이 들기 때문에 무조건 앉아서 가기 위해 '우메다'에서 출발을 했다.

 

이날 '한큐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화나는 상황과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는데

화나는 상황은 분명 필자가 패스권 교환을 위해 줄을 서 있었고, 필자 앞 사람이 처리가 되서 나가고 필자 순서가 되서

직원에게 가려는데 갑자기 우리나라 사람(앞에 사람 아님)이 밖에서 들어오더니 바로 직원한테 가서

뭐라뭐라 말을 하는게 아닌가?

아무리 급했어도...필자가 외국인처럼 보였어도...급한일이었다 한들...

최소한 '미안하다 내가 좀 급하다' 이런 늬앙스라도 보이면서 갔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쌩까고 자기 일을 보는걸 보고

그때 순서가 외국인이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솔직히 좀 창피했다.

필자가 지금까지 외국여행(유럽/미국 포함)을 다니면 항상 특정 나라의 사람들을 뭐라 했었는데

(미워해서가 아니라 정말 그냥 딱 하는 짓 보면 욕이 나온다.)

이제는 같은 한국인도 욕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거 보면

시대가 지날 수록 역행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참 안타깝고, 화가 났다.

그리고 안타까운(?) 상황은

'한큐패스권'을 교환받기 위해서는 바우처도 필요하지만 여행객에게만 교환을 해주는 패스권이기 때문에

'여권'이 필수이다.

근데 필자 뒤에 있던 같은 친구 둘이 온 한국사람들이었는데

한 친구가 여권을 숙소에 두고 와서 바로 교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다.

다시 가져오면 그만이긴 한데 만약 숙소가 좀 멀리있다거나 하면 시간이 상당히 지체 될 수 있으니

꼭, 패스권 교환이 아니더라도 여행다닐때 여권은 항상 소지하고 다니기를 추천한다.

(잃어버릴게 너무나도 걱정이 되신다면 그날 일정에 꼭 필요한지를 확인을 하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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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 이동 중

 

출발 시간이 조금 일렀던 관계로

필자는 편하게 가기위해 바로 앞에 있던 자리가 애매한 열차를 보내주고,

보내주자마자 도착한 열차를 타고 출발을 했다.

'우메다'에서 출발 할 때는 "월요일이라 여행객이 없어서 그런가 너무 텅텅 비었네..."

하면서 출발을 했는데 출발하자마자 도착한 첫번째 역에서

이렇게 타도 되나 싶을정도로 밀면서 사람들이 타더니

그 다음역에서 다같이 내렸다.ㅋㅋㅋ

한정거장 이동을 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탔다가 다같이 내리는게 뭔가 신기했다. ㅋㅋㅋ

한국지하철(신분당선 제외)처럼 다른 지하철은 안그랬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한큐라인'은 기장실(?)부터 바깥까지 아주 잘 보인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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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

 

'교토'에 아주 편하게 잘 도착 후, 찍은 '한큐 지하철'

 

 

 

기본적으로 '교토'에서 가장 볼 곳(이라 쓰고 쇼핑 할 곳이라 읽는다.)이 많은 곳은

종점인 '교토 가와라마치 역' 인데 필자가 구경 할 곳은 경로 상 그 전역인

'가라스마 역'부터 보는게 편해서 '가라스마 역'에서 내렸다.

하지만 역시나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20분정도 시간이 비어서

바로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서 여유있게 커피와 도너츠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한가지 의문점은 '우메다 스타벅스'에서 주문한 것과 완전히 동일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 + '쵸코 크림 머시기 도너츠'를 주문했는데

금액이 달랐다. 왜일까?

 

 

 

여유있게 커피를 한잔하고, '교토'에서의 첫 스타트는

'포켓몬센터'로 시작을 했다.

대충 9시 55분쯤 도착을 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정말 조용하고, 사람도 없어서 너무 좋았다.ㅋㅋㅋ

규모는 '우메다 포켓몬센터'와 거의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 더 컸다.

볼 것도 많고,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서 구경하기에는 아주 좋았다.

 

 

'포켓몬센터'에서 구경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걸어가던 중에 찍은 사진들.

'베이프'도 있었으나 오픈 전이기도 하고, 딱히 땡기는 것도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쳤다.

그리고 하나 신기했던건 일본에서도 '롤렉스' 오픈런을 하는게 있다는게 좀 신기했다.

'교토'라 그런건지, 월요일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줄 서있는게 좀 신기했다.ㅋㅋㅋ

 

 

 

다음 목적지인 '닌텐도 스토어 교토'

여기는 필자가 알기로 작년(23년 11월)에 새롭게 생긴 스토어로 알고 있다.

이미 '우메다'에서도 가봤지만 그래도 새로 생긴 곳이기도 하고, 가보는게 좋으니 가봤다.ㅋㅋㅋ

구경을 하기에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느낌상 '우메다'보다 구경하기엔 더 좋았다.

매장 한바퀴를 싹 돌고 나오려는데 중간에 길을 막고 어떤 커플이 천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열심히 찍길래

"천장을 왜찍지?"하고 보니 천장에도 저렇게 예쁘게 전시를 해놨었다.

바로 밑에서 찍고 싶었으나 지나다니는 사람도 있고 해서 얼른 빠르게 찍다보니

좀 거지같이 찍히긴 했는데 그래도 찍을 건 다 찍어서 만족했다.ㅋㅋㅋ

 

 

그리고 '닌텐도 스토어' 내부에 '닌텐도 스토어'를 위한 옥상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나온다.

마지막 사진의 골깃대 옆에 서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혼자 간 경우 직원에게 부탁하면 사진도 찍어주는 것 같았다.

참고로 필자는 저기로 가는 입구를 잘 못 알아서 직원이 "여기ㄴㄴ 돌아오셈" 해가지고 "ㅇㅋㅇㅋ 쏘리" 하고는

직원한테 찍어달라고 부탁 할 거는 아니라서 돌아서 내려갔다.ㅋㅋㅋ

그리고 참고로 하늘은 합성이 아니다. 실제 '교토' 하늘이다.

 

 

 

같은 건물(백화점) 밑밑층에 있는 이곳도 작년(23년11월?10월?)에 새로 생긴

'만다라케 교토점' 이다.

비교적 최근에 생긴 '도쿄 이케부쿠로'의 '만다라케 나유타점'처럼 백화점 내에 있는 '만다라케' 이다.

아무래도 백화점 내부를 사용하다보니 다른 '만다라케' 매장들에 비하면 조금은 작다고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는 곳이라 역시나 구경하기에는 딱 좋았다.

 


 

 

다음은 또또또 '디즈니 스토어' 이다.

'우메다'나 '덴노지'에서 유심히 보지 않았던 인형이 여기서는 눈에 띄어서

혹시나 안사갔다가 '우메다'나 '덴노지'에 없을까봐 구매를 했다.

(근데 나중에 가보니 있었...ㅋㅋㅋ)

여기는 2층으로 되어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이뻐서 찍어봤다.

지금은 폐점 한 '디즈니 스토어 도톤보리점'도 계단이 이뻤는데...

폐점이 되서 너무 아쉽...ㅠㅠ

 

 

 

다음은 '북오프 플러스' 이다.

중고 의류 신발도 많았고, 피규어 부분도 볼게 많았던 곳이다.

옷이랑 신발을 구경하던 중에 지인한테 연락이 와서 통화를 하느라

잠시 흐름이 끊겼다가 다시 구경을 하느라 순간 정신이 헤롱헤롱거려서

빠르게 훑고 나왔다.

 

 

 

 

 

 

 

 

 

다음은 이번 '교토'에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알게 된

'SOU SOU' 매장들이다.

필자가 가본 매장만 7개인데 7개가 전부인지 몇개가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7개 매장 모두가 각기 다른 컨셉의 아이템들을 파는 곳이라 좀 신선한 곳이었다.

그리고 시그니쳐 디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숫자가 막 적혀있는 디자인이 상당히 많았다.

아기자기하고, 이쁜게 좀 있어서 선물용으로 괜찮겠다 싶어서 보니

가격들이 보기와는 다르게 좀 나가는 편이라 살포시 내려놓고 구경만 했었다.ㅋㅋㅋ

그래도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펜2개 구매함.ㅋㅋㅋ

신발쪽은 특이해서 좀 관심이 있었고, 가방쪽도 필자 생각에 여성분들이 좋아할법한 디자인들이 꽤나 있어서

혹시나 '교토'에 가실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쯤 방문해보는 걸 추천한다.

지도상에 저 좁은 골목에 쭈우우욱 매장이 있다.

 

 

다음 목적지로 가던 도중에 보인 '신사'(?) 같은 곳.

사실 11월말부터 필자가 부업으로 하고 있는 매장의 매출이 급격히 감소해서

친구한테 일본가면 눈에 보이는 신사마다 가서 기도하고 온다고 했었는데

이상하게 '남바' 근처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신사(?)

그러다 '교토'에서 발견하고는 빠르게 들어가서 동전 던지고 종치고 기도하는걸 해보려고 했는데

동전이 35엔(한화 350원)밖에 없어서...ㅋㅋㅋㅋㅋ

이거 던지고 기도하면 저주받겠다 싶은 마음에 조용히 속으로만 기도를 하고 나왔었다.

근데 '크리스마스'와 '신정'은 그렇다치고, 그 외 날에 생각외로 매출이 오른...!?

(갈때마다 기도드릴께요)

 

 

'아트모스'가 있길래 들어갔다 나오는데 스탭모집공고가 있길래

신발 좋아하는 친구한테 여기서 일하라고 보내줬다.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걷고 걸어 도착한 '휴먼 메이드'

'신사이바시'에 비교하면 내부는 넓었으나...

'곰'과 '청둥오리' 때문에 넓게 만든건가 싶을정도로 파는게 없었다.

느낌상 그 작고 좁은 '신사이바시점'보다도 파는 제품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직원분은 굉장히 친절하셨음.ㅋㅋㅋ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역시나 별거 없었던 '스투시'

매장 크기는 지금껏 가봤던 '스투시' 매장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컸는데

역시나 구매하고 싶은것도 구경 할 것도 많이 없었다.

그나마 후드티가 눈에 좀 띄었는데 막 땡기지는 않아서 그냥 나왔다.

지난 글에도 '스투시' 매장에 손님은 한국사람만 있다고 했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였다.

필자 포함 대략 5팀 정도가 있었는데 5팀 모두 한국인ㅋㅋㅋㅋㅋ

 

- 점심

 

 

점심치고는 좀 늦긴 했었으나 어쨌든 점심을 안먹어서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걷던중에

이번 여행 내내 안먹어봤던 '규카츠'가 보여서 냉큼 들어갔던

'규카츠 교토가츠규 테라마치점'

맛은 역시나 맛있었다.

'덴덴타운'에 맛있는 규카츠집이 없어지는 바람에 이제 어디서 먹어야 했었는데

어쨌든 먹어서 다행이었다.ㅋㅋㅋ

 

- 우메다

 

규카츠를 먹고 더 구경 할 곳도 쇼핑 할 곳도 없어서 '우메다'에 사람이 더 많아지기 전에 얼른 '우메다'로 향했다.

(근데 한국 돌아오고나서 '교토'에 몇몇 군데를 안가본 곳이 생각나버렸...다...)

무튼 '우메다'를 왔으니 역시나 앞서 2,3일차에 다녔던 경로를 다시 돌아다녔다.

다시 돌아다닌 이유는 재밌으니까도 있지만

앞서 2,3일차는 정확히 주말(토,일)이었기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매장에 들어가기도 힘들정도였기 때문에

느긋하게 구경을 하기 위해 다시 돌아 본 이유도 있었다.

 

 

여기는 지도 검색이 되지 않는 매장이라 설명만 간단히 하자면

'다이마루 백화점 우메다점' 1층 입구 쪽에 위치한 'vovarova' 라는 매장이다.

정식 매장은 아닌 것 같은데 무튼 입구쪽에 가방들을 파는 매장이었다.

필자 어머니께서 들고다니실 데일리백으로 하나 가볍게 사드릴 것도 찾던 중에

눈에 띄어서 구경해봤다.

다음 글에 작성을 하겠지만 잠깐 이야기하자면 결국 구매를 했는데

한 4번정도 왔다갔다 하면서 구경하니까 (예쁜)직원분이 웃으면서

"님 또옴?ㅋㅋㅋ"이라고...ㅋㅋㅋ

 

이 이후의 일정은 앞서 2,3일차와 동일한 경로를 이동했던거라 글 작성은 생략하려고 한다.

사실 다음글도 똑같아서 거의 사진으로 채우지 않을까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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