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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 [삿포로여행] 24년10월17일~24년10월22일 (준비) #000
<일일 이동량>
<여행 일정>
스스키노 -> 삿포로역 -> 오타루 -> 삿포로역 -> 스스키노
- 스스키노
아침 10시에 숙소를 나선 직후 숙소 뒷 골목의 모습과
아침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마츠야 스스키노점'
'마츠야'의 간판사진은 나중에 찍었기에 나중에 올릴 예정이다.
'마츠야'는 쉽게 한국의 '한솥'과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되는 것 같다.
'마츠야' 말고도 다른 브랜드도 있는데
필자는 이런곳에 가면 항상 '돈카츠 카레'를 먹곤 했으나
이날은 왠지 모르게 덮밥이 땡겨 먹었다.
선택은 아주아주 굳ㅋ
너무 맛있게 먹고 2일차의 목적지인 '오타루'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 삿포로역
'스스키노'에서 '오타루'를 가기위해서는
'삿포로역'으로 가야한다.
여기서 JR열차를 타고, 이동을 해야하는데
'JR열차'를 타러 가는길이 백화점^^;
물론 '오타루'가는게 우선이었기에 가는길에 있는 상점들만 찍은건데
그게 '도라에몽 팝업'과 '프랑프랑'ㅋㅋㅋ
(여기도 나중에 다시 오게 됨.)
'JR열차'를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들어왔다.
다행히 시간은 딱 여유있게 도착했다.
필자는 매일 커피를 마셔야하는 병(?)에 걸렸기에
역시나 '삿포로'에서도 '스벅'을 찾아갔다?
참고로 친구는 '아메리카노'가 아닌 '일본한정 할로윈 시즌 음료'를 마시겠다고 해서
마셔봤는데 +_+ 너무너무 맛있었다.
(사진은 멍청하게 필자의 아무 의미없는 '아메리카노'만 찍었다.ㅋ)
(참고1. '오타루'에 가는 열차는
예약석도 있다고 하는데 약 40분?정도 달리는 열차이고,
굳이 앉아서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돼서...
또 예약하는 방법도 안찾아봤기에 그냥 자유석에서 서서 갔다.
필자와 친구 기준으로는 충분히 서서갈만했다.
다만, 일본답지 않게 열차가 좀 많이 흔들리고, 살짝의 소음(?)이 있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하.지.만
아래의 영상과 같이 바다를 보고 그 단점이 싹 사라졌었다.
참고2. 혹시나 일본 IC교통카드를 구매했다면 '자유석'기준 별도의 표를 구매 할 필요 없이
IC교통카드(삿포로 기준 '키타카' / 흔히 가장 많이 알려진 '스이카')로 탑승이 가능!!)
'오타루'로 가는 열차에서 볼 수 있는 '훗카이도'의 바다!!
실제로는 날씨가 매우 좋았으나
열차의 창문이 매우 더러워서
살짝 아쉬웠으나
다행히 필자가 탄 열차칸에 자리가 딱 좋게 있어서
열심히 영상을 찍으며 갔다.
만약에 좌석 예약을 한다거나
운이 좋게 빈자리가 있어 앉아 간다면
'삿포로역'에서 '오타루'로 가는 기준으로
오른쪽에 앉아서 가면 된다.
바다가 나오는 방향이 열차 운행방향 오른쪽이다.
('오타루'에서 '삿포로역'으로 가는 방향이라면 당연히 왼쪽ㅋ)
- 오타루
'오타루'에 도착.
정말 한적한 마을?도시?였다.
몬가몬가 가끔 평화로운 일상이 나오는 '짱구는 못말려'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이랄까?
돈 많으면 '오타루'에 주택 하나 사서 살고 싶다고 친구랑 이야기하며 돌아다녔다.
(하지만 돈 없음ㅋ)
'오타루 역'의 사진은 좀 거지같이 찍혔다.
정면에서 찍고 싶었는데 마침 신호등이 바뀌기도 했고,
정면에 차들이 주차가 되어있어서 몬가 애매해서
횡단보도 건너면서 대충 찍었다.
하필(?)
'오타루 역'을 나오자마자 정면에
'돈키호테'가 보이길래
친구랑 정말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했다.
이젠 "가볼까?갈까?말까?" 이런 말도 없이
너무나도 당연히 가게 되는 '돈키호테'ㅋㅋㅋ
사진은 별거 안찍고, 나중에 보이면 가격비교나 해봐야지 해서 찍은
'디즈니' 퍼즐'만 몇장 찍었다.
실제로 내부도 다른 '돈키호테'들에 비하면 작은 편이기도 했다.
'돈키호테'를 나와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길.
중간에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기차길'이 있었는데
이곳도 나름 포토존인 것 같아 사진 몇장 찍어주고,
'오타루'가 '유리공예'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런지
가는길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샵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오타루'에도 있는 인력거?자전인력거? 뭐라해야되지...
지금 사진을 올리고나서 가만 생각해보니
사람이 직접 뛰며 끄는게 아니었다!?
(찍을때 몬가 이상한데 싶었는데...다시보니...ㅋㅋㅋ)
'오타루'를 검색하면 대표적으로 나오는 '오타루 운하'
진짜 거짓말안하고 대충 막찍은건데 저렇게 한폭의 그림같은 사진이 나온다.
운하는 아래에 다시 나올 예정이라 일단 넘어간다.
여기는 딱히 지명(?)은 없는데 지도에서 보다시피
운송회사들의 창고들 항구(?)였다.
사람도 없고, 조용히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친구랑 한 10분정도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필자 발이 찍힌 사진을 보면 높이가 낮아보이는데
실제로는 높이가 꽤 되는 곳이다.
그렇게 항구(?)에서 '훗카이도'의 바다를 만끽한 후,
본격적인 쇼핑지(?)로의 이동을 위해
'오타루 운하'를 따라 걸어갔다.
위 사진도 진짜 걸으면서 대충 찍은 사진.
카메라 옵션 모두 기본에 4년 된 '갤럭시Z폴드2'로 찍은 사진.
말이 되나.
너무 예쁘다.
'오타루' 검색하면 이 '운하'에 눈이 쌓여있는 아주 예쁜 모습들이 나오는데
죽기전에 무조건 눈오는 한겨울에 꼭 다시 와보리라 다짐을 하며 걸었다.
길가다 보인 까마귀ㅋㅋㅋ
목적지인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을 향해 가는길.
각종 디저트류부터 공예품 샵들이 차고 넘치는 길거리였다.
'오타루' 일정이 당일치기인 관계로
지나가기만 하고, 'LeTAO'라는 치즈쿠키 및 초콜렛 판매점만 잠시 들어갔다 나왔었다.
아마 지난번 '후쿠오카' 여행 때의 '고쿠라'처럼 1박으로 일정을 잡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오타루'
'오타루'의 목적지1에 해당하는(?)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하지만 눈앞에 제일 먼저 보인 곳은
오른쪽 사진 왼쪽에 작게 보이는
'오타루 헬로키티 카페'였다.ㅋㅋㅋ
당연히 필자와 친구는 '산리오 샵'부터 들어가줬다.
1층은 각종 '산리오' 굿즈들을 판매중이었고,
2층은 카페라고 한다. (그래서 안올라감)
'후쿠오카'때는 필자가 안찾아본건지 정말 없었던건지 모르겠으나
'훗카이도(삿포로)'에서는 '훗카이도 한정 산리오 굿즈'들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보라색'옷을 입고있는 '키티'
각 굿즈들에 '훗카이도 한정'이라고 써있는게 그것이다!!
하지만 이미 다 털어간건지 생각외로 건질만한 굿즈는 보이지 않았다.
(아쉽아쉽)
대망의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딱 들어가자마자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단순한 '오르골'들이지만
거진 하나하나가 모두 유리로 만든 공예품이었고,
너무나도 예쁜 오르골들이 많았다.
참고로 사진 중간에 보이는 '천사'모양의 오르골들은
1월~12월이 색깔별로 구분이 되어있었고,
시끄러워서 제대로 듣지는 못했지만
월별로 나오는 오르골 음악도 다른것으로 알고 있다.
총 층수는 3층.
사진이 뒤죽박죽이라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먼저 3층에는 캐릭터 관련 굿즈들(디즈니, 도라에몽, 지브리 등)을 판매중이었다.
2층은 구역이 나뉘어져있었는데
특정 구역에서는 어마어마한 오르골들을 판매중이었다.
가격이 정말 이게 맞나 싶을정도의 가격이었다.
신기하고, 놀라운건 이렇게 초 고가의 오르골들을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전시해놓았다는게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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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예쁘게 꾸며놓은 디오라마라 찍어봤다.ㅋㅋㅋ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사진은 안찍었지만
친구와 필자는 선물용 오르골을 찾아다녔고, 결국 구매를 했다.
그렇게 오르골 구매를 한 후,
다음 목적지를 향해 또 주구장창 걸어가다가 찍은 도로.
(그냥 찍어봤다.)
목적지를 향해 걷는 중에 나온 '유니클로 오타루점'
친구가 살게 있다고 들어가자해서 들어갔고,
필자는 구경 잠시하다가
나오는 입구에 '이치로 성님'이 계시기에 '곤니찌와' 인사한번 해준다음
바로 옆에 있는
'GEO'를 잠깐 구경했다.
'유니클로'도 'GEO'도
딱히 볼거는 없었다.
역시나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어갔다 나온 '사케 양조장'인 '다나카주조 킷코구라'
필자는 술을 끊은지 2년이 다되어가고 있으나
애초에 '사케'는 입에 안맞았기에 관심이 없었으나
친구가 한번 들어가보자고 해서 들어갔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사케' 공장(?)같은게 있었고, 당연히 '사케'도 판매하고 있었다.
(내부에는 직원 제외하고, 친구와 필자 2명뿐이었...)
다음 목적지가 보이는 중에 그 앞에 '철길'이 보이기에
친구랑 철길 앞에서 구경하다가 찍어봤다.
실제로 이런 곳에 살면 소음이 말도 못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로망도 생기는ㅋㅋㅋ
다음 목적지였던
'북오프' / '하비오프' 이다.ㅋㅋㅋ
여길 가기 위해 이곳저곳을 들리며 걷고 걸어서 왔다.
'북오프'는 정말 많이 있는데
'하비오프'는 찾기는 어렵고, 가보면 그래도 득템 할 가능성은 높아서
힘들지만 가봤다.
필자는 미친듯이 득템을 할 덕질품은 없었으나
그래도 구경하기에는 너무나도 좋았다.
참고로 사진의 아이템들은 당연하지만 가격이 너무나도 비싼...
'하비오프'에서의 쇼핑까지 마친 후,
생각해보니 아침만 먹고 오후 4시 반까지 아무것도 안먹은게 생각이 나서(?)
늦점을 먹기 위해 '하비오프' 바로 앞쪽에 위치한
'하마스시'를 갔다.
'100엔스시'집인데
역시나 일본은 일본이랄까
"이게 100엔 스시 퀄리티야?" 싶을정도로 맛있고, 퀄리티도 좋았다.
(마지막 사진은 친구와 둘이 먹은 접시임. 혼자 먹은거 아님;;)
저렇게 배터지게 먹고도 4,598엔(한화로 대충 45,000원)밖에 안나왔다.
'하마스시'를 들어갈때 시간 오후 4시30분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인 '이온몰'앞에 도착한 시간이 5시30분
1시간 사이에 깜깜한 밤이 되어버렸다.
'이온몰'을 간 이유는 친구가 여기서 장을 보겠다고 해서...(?)
왜 여기서 굳이 장을 보겠다고 한건지 솔직히 이해는 안됐지만
필자는 잠시 휴식을 가질겸 편하게 장보라하고,
열심히 쇼파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사진에 음료캔은 엄청 작은게 귀여워서 찍어봤다.
사갖고 올까 했으나 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에하나 캐리어에서 터지면
다른 구매품들이 큰일날것 같아서 안샀다.ㅋㅋㅋ
위 사진은 처음에 내렸던 '오타루 역'이 아닌
'이온몰'에서 가장 가까운 '오타루칫코 역'이다.
이렇게 '오타루'에서의 일정이 종료가 되었다.
- 스스키노
'삿포로역'을 거쳐 '스스키노'로 돌아와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밤에 놀러 나오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시간이 늦은 관계로
어지간한 덕질샵은 다 문이 닫힌 상태.
하.지.만?
필자의 친구가 환장하는
#C-Pla와 그외의 '가챠샵'들은 밤 늦게까지도 영업을 하기에
돌아다니는 이유와 목적은 충분했다.ㅋㅋㅋ
그.리.고?
'스루가야 삿포로점' 한정인건지
모든 지역의 '스루가야'가 바뀐건지
또는 일시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스루가야 삿포로점'의 경우 종료시간이 무려 '23시'라는게 아닌가!!!
매번 일본여행을 하면 '덕질샵'은 빠르면 20시 늦으면 21시에 닫아서
항상 아쉬웠었는데
본거 또보고 또보고 하는거 왜가냐고 이해 못하실 분들이 많겠지만
(아니 거의 다겠죠?)
필자와 친구한테는 천국이나 다름없는 곳이기에
23시에 종료한다기에 22시50분까지 열심히 구경하다가 나왔다.ㅋㅋㅋ
그리고 진짜 2일차의 찐막을 장식하는
'분카 쇼쿠도'??
저녁 겸 야식으로 뭔가 먹자며 친구가 찾은 이자카야 같은 곳.
숙소 옆건물에 위치해있었는데
어이없는건 왜 가게 사진을 안찍었는지 모르겠다.
(하...)
꼬치 / 치킨 / 구운닭ㅋ
정도로 주문을 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원래 치킨은 한국이 짱인데...
여기도 맛있...네!?
무튼 이렇게 2일차 여행도 종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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