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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apporo [241017~241022]

[삿포로여행] 24년10월19일 (3일차) #003

by 니코로빈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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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개인 기록용이 목적이라 도움되는 내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지난 글 : [삿포로여행] 24년10월17일~24년10월22일 (준비) #000

              [삿포로여행] 24년10월17일 (1일차) #001

              [삿포로여행] 24년10월18일 (2일차) #002

 

 

<일일 이동량>

 

<여행 일정>

스스키노 -> 코스트코 -> 미쓰이 아울렛 -> 삿포로역 -> 스스키노

 

- 스스키노

 

여행 전부터 계속 걱정했던 비가 결국에 내리는 3일차였다.여행 한달전부터 생각날때마다 일기예보 확인을 했는데(한달전은 사실상 의미 없음.)항상 2~3일차에 비가 온다고 되어있던 일기예보가여행 바로 전날 확인했을때 비 소식이 없길래 우산을 안가져갔는데(여행때마다 500엔짜리 투명 비닐우산을 사서 집에 3갠가 4개가 있음.ㅋㅋㅋ)비가 오는게 아닌가ㅠㅠ위에 언급한 투명 비닐우산은 장우산이라항상 집에 올때면 귀찮았기에이번엔 숙소 근처 다이소에가서 접이식 소형우산을 구매하기로 하고, 다이소로 향했다.

 

참고로 원래 3일차 일정은

'삿포로역'과 '스스키노'에서 마지막날(이라 쓰고 5일차)에 폭풍 쇼핑을 하기 위해

미리 탐방을 하기로 했었는데

날씨도 안좋고, 날씨가 좋을 때 근처 공원(?)도 꼭 가야한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일정을 바꿔서 '코스트코'와 '아울렛'을 가기로 변경을 했다.

 

 

스스키노역에 위치한 다이소에서 작디 작은 우산을 구매했다.

하지만 후회했다.

어차피 길어야 하루만 사용할거고,

1년에 여행을 2~3번 다니니 그때그때 사용하기 편하게 작고, 저렴한 우산을 구매했는데

양산을 구매한게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작아도 너무 작았다.

필자가 돼지이기에 더 작은거였을수도 있지만

너무 작았다.

심지어 비도 많이 오는 데다가 가는 곳마다 바람도 세게 불어서

쓰는 게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였고, 계속해서 뒤집어지기 일쑤였다.

무튼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지 싶어 열심히 쓰고 다녔는데

비 덕분에 이날 밖을 많이 걸어 다녔음에도 외부 사진은 극히 적었다.ㅠㅠ

 

이 덩크는 다이소 앞에 있는 ABC마트에서 찍은 거였는데

필자는 처음 보는 아이였고,

너무 예쁜 데다가 세일까지 하고 있어서

구매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두고 나왔던 '덩크'

(이번주 '나이키 멤버스데이'에 나왔다.ㅋㅋㅋ)

 

 

우산을 구매하고, 아침을 먹기 위해 바로 건너편에 있는 '맥도날드'에 갔다.

'맥도날드'에 미쳐있는 필자는 '맥모닝'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메뉴 화면에 보이는 '메가 맥머핀'은 왠지 맛있어보여 주문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던 중

갑자기 화면에 메뉴들이 일반 햄버거 세트로 바뀌는게 아닌가?

필자와 친구는 '어어...안되는데...'하고, 아쉬운 마음에

일반 햄버거를 주문하려고 보니

아직 '맥모닝' 주문을 받기에 '메가 맥머핀'으로 주문을 했다.(다행다행)

 

 

 

'코스트코'를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이동중에 시간을 확인해보니

1시간정도 시간이 비길래

정류장 가는길에 위치한 '스투시'와 '휴먼메이드'를 잠시 방문했다.

 

'휴먼메이드'의 경우 입장 줄이 있는 줄 모르고, 들어가려다가

문이 안열리기에 잠긴건가 싶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갔더니

대기줄이...ㅋㅋㅋ

거의 대부분이 한국인이었고, 굳이 기다리면서 들어갈만큼 관심이 있는 곳은 아니기에

바로 나와 '스투시'로 이동을 했다.

 

'스투시'는 일본 어느 지역의 매장을 가든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99.9% 한국인만 있다.

그리고 '삿포로'의 '스투시'도 마찬가지였다.

손님은 2팀인가 있었는데 2팀 모두 한국인들ㅋㅋㅋ

 

예쁜건 너무 비싸고, 싼건 너무 안예쁘고

필자가 '스투시'를 방문 할 때는 항상 이런식이라

역시나 구경만 하고 나왔다.

참고로 직원분은 매우 친절하셨다.

예쁜 후드가 있길래 '오오'하며 구경하고 있었는데

스르륵 옆으로 와서는 입어봐도 된다고ㅋㅋㅋ

웃으며 고맙다하고는 나왔다.ㅋㅋㅋ

 

 

그리고, 역시나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길에 '보크스'라는 덕질샵이 있어서

잠시 들려봤다.

참고로 '보크스'의 경우 여기에 있다고? 싶은 백화점 건물로 보여서

친구와 잘못들어가는거 같은데 하고는 들어갔더니

진짜 있었다.

매장 크기는 상당히 작았고, 필자와 친구 둘다 딱히 눈에 띄는 아이들은 없어서 빠르게 나왔다.

 

아래의 인형 샵은 이름을 모르겠는데

예전에 '도쿄-아키하바라-라디오회관'에서 처음 봤던 인형들의 공식(?)샵 같았다.

가격은 어마무시

필자의 어머니께서 좋아하실 것 같아 사진은 찍었는데

아직까지 안 보여 드림.

(불효자...놈...)

 

아직까지 정류장을 가기 위한 길.

'라코스테'는 일본에만 출시한 옷이 있어서

나중에 가봐야지 했는데

결국 안갔다.(멍청한놈)

 

그렇게 시간이 다 돼서

버스 정류장을 찾아갔는데...

망할 구글맵이 알려주는 위치에 아무리 찾아봐도 버스정류장이 없는게 아닌가!?

거기다 비까지 갑자기 어마무시하게 내리고, 바람도 더 세게 불고 하는 바람에

주변에 제대로 찾아볼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결국 눈앞에서 버스를 놓쳐버렸고,

결국 지도상에 보여지는 위치에 있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다.

(구글맵...실망이야...)

 

참고로

 

위 사진은 '오도리역'이고,

'미쓰이 아울렛'과 '코스트코'를 가는 버스를 타는 정류장이

위 사진에서 빨간색 네모(화살표)가 표시 된 곳에서 버스를 타라고 나왔다.

하지만 저 위치에 버스 정류장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도대체 어디에 정차하나 놓치더라도 보기위해

친구와 기다리고 있었는데

위 사진의 파랑별(화살표) 부근에 위치한 정류장에 멈추는 것을 확인했었다.

혹시나 혹시나

필자의 글을 보고 '스스키노'에서 '미쓰이 아울렛'이나 '코스트코'를 방문해보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버스를 놓치고, 선택한 방법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중간에 버스로 갈아타야하는 루트로 이동을 했고,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해서 갈아탔다.

이 버스 터미널도 '구글맵'상으로는 이상하게 보여져서

살짝 해매다가

가만보니 첫날 공항에서 올 때 지나갔던 '버스 터미널'이 보이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가봤더니

여기서 타라는게 아닌가...

(구글맵...실망이야...(2))

 

어찌어찌 버스를 타고 출발하자마자

'삿포로돔'을 지나가기에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카메라 성능이 좋은건지...

자꾸만 창문의 '빗물'로 포커스가 맞춰져서

겨우겨우 찍은 '삿포로돔'의 모습.

언젠간 미국과 일본 모든 야구장에서 관람해 보는 것도 필자의 꿈 중 하나인데

일단 지금은 이렇게 지나가며 보는 것만으로 만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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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번째 목적지인

'코스트코' 근처의 정류장에 내려서

안전하게 데려다 준 버스의 뒷모습을 한장ㅋ

 

- 코스트코

 

 

일단 솔직하게 말하면

왜 가야하는건지 모르겠었던 '코스트코'ㅋㅋㅋ

친구가 여기도 가야된다고 하기에

'그래 한국에 있는 코스트코 말고 다른 나라의 코스트코도 한 번쯤은 가봐도 나쁠 것 없지'

하는 생각에 가자가자 하고 갔는데

사실 필자는 이해가 안되는 곳이긴 하다.

물론 가서 놀랍고 부러웠던 점은 몇가지 있었다.

 

첫번째로 초밥!!!

한국 코스트코(양재/기흥)의 경우 지금은 없어진

'연어 초밥'세트가 일본에는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다는 점!!!

정말 너무 부러웠다.

코스트코의 연어초밥세트는 일반 초밥집(고급집 말고)에서 파는 연어초밥보다

두껍고 저렴하고 퀄리티도 좋아서

정말 자주 먹었었는데

어느순간 판매를 안하기 시작해서

필자기준 코스트코에서 사라진 가장가장 아쉬운 제품이다.

(먹는거에 정말 관심없는 필자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초밥이었는데ㅠㅠ)

 

두번째로는 '불고기 베이크'!!!

필자가 코스트코의 푸드코트에서 즐겨 사오는 '불고기 베이크'이다.

사실 이것도 좀 아쉬운건

원래는 '치킨 베이크'만 사먹었었는데

'치킨 베이크'도 어느순간 사라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불고기 베이크'로 만족하는 중이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일본 코스트코의 '불고기 베이크'는

안에 들어있는 불고기의 양이 한국에 최소 1.5배는 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기분 탓인가 싶었는데 친구도 보고는

이거 차이가 심한데? 라고 했으니

확실히 퀄리티가 다르기는 한 것 같았다.

(맛은 말 할 것도 없이 맛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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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이 아울렛

 

 

'코스트코'에서 나와 다음 목적지인 '미쓰이 아울렛'으로 걸어갔다.

버스를 타기엔 너무 애매해서 비가 오지만 열심히 걸어갔다.

날씨만 좋았으면 그냥 하늘만봐도 예쁘지 않았을까 한 거리였는데

날씨가 너무 아쉬웠다.ㅠㅠ

('코스트코'에서 '미쓰이 아울렛'까지 도보로 10분~15분)

 

'미쓰이 아울렛'에는 무료 코인 라커룸이 있어서

친구가 구매한 '코스트코' 물품들을 맡겨놓고,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마침 라커룸 바로 앞이 '프랑프랑'이라 구경을 했다.

선물용으로 사볼 만한 것들이 많기는 했으나

친구는 딱히 관심이 없는 샵이라 그냥 빠르게 구경만 하고 나왔다.

 

필자가 좋아라 하는 '지샥'도 있어서 들어가봤다.

좋아는 하지만 시세는 잘 몰라서 이게 싼건지 비싼건지는 모르겠지만

필자 생각에 '어? 가격 괜찮은데?' 싶은 아이들이 몇몇 보여서

주워 담아 버릴 뻔(?) 했다.

(간신히 참음;;;)

 

'레고 스토어'도 있어서 들어가봤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필자가 알기로

레고는 일본이 한국보다 비싸다고 들었다.

어차피 한국에서의 정가도 잘 모르고,

레고의 경우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데다가 막 땡기는게 없어보여서

혹시나 ' Only Japan'이 있을까 찾아봤는데ㅋㅋㅋ 없었다ㅠㅠ

그래도 '이런게 있었네?' 했던 제품들을 몇개 알게되서

아마 조만간 구매를 하지 않을까 싶다.

 

'실바니안'과 '퍼즐'이 보이기에 자연스레 들어갔던 샵.

사실 '퍼즐'때문에 들어가긴 했는데

'퍼즐'은 가격이 1도 저렴하지도 않고, 원하는 그림도 없기에

'실바니안' 구경을 했는데

'실바니안'의 역사가 이렇게 오래된 것도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아마 요즘 유행하는 '하츄핑'의 조상님격이 아닌가 싶다.

(종류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음;;;)

 

원래 목적인 '나이키'를 가기 전에 '아디다스'가 먼저 보여서 들어가봤다.

몬가몬가 예쁜게 몇개 눈에 보이긴 했으나

딱히 땡기지는 않아서 필자는 그냥 나왔고,

친구는 한국에서 사려다가 못샀던 반팔티가 있어서 3장 구매를 하고 나왔었다.

매장 크기는 한국의 '기흥 아울렛'이나 '이천 아울렛'보다는 아주아주 조금 작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미쓰이 아울렛'을 온 목적인 '나이키'

사진이 1장인 것만 봐도 알겠지만

살게 아무것도 없었다.

여긴 뭐... 뭐라 설명을 할 말도 없을 정도로

필자 기준에서는 별로였다.

 

이렇게 '나이키'를 끝으로

'미쓰이 아울렛'의 일정도 끝이 났다.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쇼핑은 하나도 안했지만

그래도 색다른 경험(?)들을 했기에 너무나도 재미가 있었다.

 

- 삿포로역

 

 

'미쓰이 아울렛'에서 '삿포로역'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고,

시간도 딱 맞기에 '삿포로역'에서 저녁 일정을 보내기로 하고 갔다.

시작은 '빅카메라'였는데

'빅카메라'를 가는 길에 '제일복권 샵' 일명 '쿠지 샵'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역시 본토답게 어마 무시한 양의 '제일복권'들이 즐비해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몇 개씩 해보고 싶었으나

어차피 해도 안되겠지만 정말 혹시나 만약에 좋은 상이 걸리게 되면

가져오는 것도 문제라 구경만 열심히 했다.

 

여행 가기 전에 발매 될 것이라고 소식을 접했던 신작 원피스 제일복권 시리즈.

10월 22일 발매 예정이라기에

복귀날 잠깐 들려서 해볼까 했으나

역시나 하지는 않았다.

근데 이번 신작에서는 피규어보다 '니코로빈' 아크릴 스탠드?가 제일 땡겼...

(이건 아마 저렴하게 구매 가능 할 듯ㅋ)

 

 

친구가 '유니클로'에서 또 살게 있다고 해서

기다리며 찍은 제품들.

위 사진의 제품들중 일부는

'삿포로 한정'이라고 한다.

(전부 다 였나?)

그래서 몇장 구매를 할까 했는데

이쁘지만 역시나 막 땡기지는 않아서 구경만 하다가 나왔다.

 

어쩌다보니 늦게 온 '빅카메라'ㅋㅋㅋ

나중에 다시 언급은 하겠지만

여기서 이번 여행의 목표였던 아이들(?)중 2개나 발견을 해서

나중에 구매를 하게 된 아주 훌륭한(?)곳이었다.

'빅카메라 장난감' 장난감 구역의 크기는

다른 지역들과 비슷하게 작은 편이었다.

(필자 기억으로 '도쿄-아키하바라'와 '오사카-남바' 지점이 가장 컸음)

 

망할 비가 밤까지 오는 바람에

예쁘게 찍지 못한 '삿포로역'

나중에 다시 찍을 수 있겠지 했는데

저녁 시간대에 '삿포로역'은 이날이 마지막...ㅠㅠ

 

'디즈니 스토어'를 가는 길에 위치한 '가챠샵'

정말 일본은 유독 더 많아지기도 했지만

어딜가나 '가챠샵'이 존재했다.

(사진을 안찍었을 뿐 '미쓰이 아울렛'에서도 있었다.)

 

 

일본에 오면 일단 가고 보는 '디즈니 스토어'

이것도 미리 언급을 하자면

필자의 '일본 여행' 최초로 '디즈니 스토어'에서 단 1개도 구매를 안한 여행이 되었다.

항상 아무리 살게 없어보여도

뭐라도 갑자기 눈에 띄기 마련이었는데

이번에는 눈에 띄는 아이들이 한개도 없었다.

사실 지난 번에 사온 인형을 선물로 사오려고 했는데

이것도 뭔가 바뀐건지 원하는게 없길래 결국 이번 여행 최초로 아무것도...ㅠㅠ

('디즈니 스토어 삿포로 점'에 살게 없는게 아니라 제가 이미 살만큼 사서 없다는 말 입니다!!!)

 

 

다음은 '요도바시 카메라'

여기는 좀 신기(?)했던게

보통 지금까지 다녔던 '요도바시 카메라'의 경우

'장난감' 구역과 '게임' 구역이 같은 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삿포로'의 '요도바시 카메라'의 경우

'장난감'은 3층

'게임'은 1층

이렇게 뜬금없이 나누어져 있었다.

크기 역시 지금까지 다녀봤던 '요도바시 카메라'들 중에서는

가장 작았던 것 같다.

 

(먼저 필자는 화장품에 대해 1도 모른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정말 속이 뻥!!!뚫리게 해줬던 화장품 브랜드인 'ADDICTION'

이 브랜드가 어떤 브랜드냐 하면

지난 '5월 후쿠오카' 여행 때

필자 지인이 유튜브로 '일본여행 때 꼭 사야하는 아이템!!' 이런 영상을 보면서

"이거 있으면 하나만 사다줘"라고 해서 보내줬던 브랜드 이다.

근데 분명 해당 영상은 '드럭 스토어'에서 사야하는 아이템들을 소개하는 영상이었고,

지인도 당연히 '드럭 스토어'에서 파는거라 생각을 하고 부탁을 했었기에

'후쿠오카'때 정말 쥐잡듯이 '드럭 스토어'만 보이면 찾아다녔던 브랜드.

근데 없었다.

 

그리고 이번 '삿포로'에서도 '드럭 스토어'만 보이면 들어가서 찾아봤는데 없었기에

(계속 화장품만 찾으니 친구가 뭐냐며 결국 같이 찾아보기까지 했었음ㅋㅋ)

이건 없어졌나보다 하고 포기를 했던 다.음.날!!!

'삿포로역'에서의 잠깐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친구가 갑자기

"야!! 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찾게 된 'ADDICTION'이었다.

(유튜브 영상 올릴꺼면  알지도 못하면서 이 영상 저 영상 짜깁기해서 만들어 올리지 말고 제대로 올리세요.)

다행히 찾던 제품도 있길래 나중에 다시와서 구매했다.

(필자것도 아닌데 찾은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음ㅋㅋㅋ)

 

- 스스키노

 

'삿포로역'에서의 일정도 마치고,

다시 '스스키노'로 돌아와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을 먹기로 하며

'숙소'로 들어가기 전 니코틴 충전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부아아아악 소리가 나서

뭐지? 하고 보니 우박이 내렸다.

(필자는 태어나서 우박을 처음봄ㄷㄷㄷ)

1분만 늦게 왔어도 우박 맞았을꺼라고 낄낄거리며

니코틴 충전을 하고, 잠시 숙소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저녁으로 먹은 '새우 라멘 이카쿠'

친구가 시오라멘(?) 노래를 부르다가 갑자기 새우라멘(?) 어떻냐고 하기에

라멘은 뭐든 좋다며 따라갔던 '이카쿠'

여기가 '라멘 거리'라고 하는 것 같았다.

좁은 골목에 라멘 집들이 쭈~~욱 위치해있는 곳이었다.

 

다른 곳은 모르겠고,

'이카쿠'는 일단 무조건 현금이므로 혹시 가실 분들은 현금을 준비하시기 바란다.

좌석은 대충 기억에 6석 정도있었고,

사장님 혼자서 다 하고 계셨다.

맛은 진짜 너무 좋았다.

'이치란'같이 정말 유명한 라멘과는 다른 또 다른 맛의 라멘.

술병도 이뻐서 필자는 마시지도 않지만 사진도 찍어봤고ㅋㅋㅋ

사장님도 매우매우 친절 하신 분이셨다.

(마지막에 나올때 갑자기 '감사합니다.' 시전해서 깜놀ㅋㅋ)

 

그리고 역시나

하루의 마지막은 '돈키호테'로 장식을 해야해서 또또또 방문한 '메가 돈키호테'ㅋㅋㅋ

밥에 뿌려먹는 것으로 보이는 '니코로빈'을 사려고 사진을 찍어둔건데

저거 안사와서 지금 매우 화가 나있는 상태.

(여행갔다와서 사진 정리하다가 생각남...ㅡㅡ)

'포켓몬 팬티'도 잠깐 땡겼으나...

안삼ㅋㅋㅋ(살껄 그랬나)

 

일본 여행을 그렇게 많이 다니면서

어째서인지 처음 보는 듯한 일본의 경찰서

아마 한국으로 치면 동네 파출소같은 곳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ㅋㅋㅋ

숙소 복귀해서 씻고, 정리하고 간단하게 먹을 간식이나 하나 사오자해서

니코틴 충전하고 편의점 가는데 길가에 내팽겨진 우산ㅠㅠ 왜인지 불쌍해서 찍었다.

 

이렇게 3일차의 여행도 끝이났다.

2,3일은 열심히 덕질보다 새로운(?) 곳들을 찾아다니며 여행다운 여행을 했으니

이제 나머지는 쇼핑여행(?)을 즐길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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