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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apporo [241017~241022]

[삿포로여행] 24년10월20일 (4일차) #004

by 니코로빈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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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개인 기록용이 목적이라 도움되는 내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지난 글 : [삿포로여행] 24년10월17일~24년10월22일 (준비) #000

               [삿포로여행] 24년10월17일 (1일차) #001

               [삿포로여행] 24년10월18일 (2일차) #002

               [삿포로여행] 24년10월19일 (3일차) #003

 

 

<일일 이동량>

 

 

<여행 일정>

스스키노 -> 오도리공원 -> 삿포로 팩토리 -> 삿포로 맥주 박물관(아리오 쇼핑몰) -> 삿포로역 -> 스스키노

 

- 스스키노

 

 

4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4일차에는 다음날 있을 본격적인 쇼핑에 대비(?)해서

사전 답사(?)를 하러 열심히 덕질아이쇼핑을 하러 다니는 날이었다.

아침 식사는 원래 

2일차 아침에 먹었던 '마츠야'를 가려고 했으나

자리가 없어서 '스스키노 역' 바로 앞에 있는 '요시노야'를 갔다.

필자는 도전정신이 투철하지 않기에(?) '마츠야'에서 먹었던 덮밥을 먹었다.ㅋㅋㅋ

 

일본은 갈 때 마다 느끼지만

하늘이 참 맑고 깨끗하다.

정말 너무 부럽다.

 

- 오도리 공원

 

 

친구가 이 공원은 가봐야된다해서 가본 '오도리 공원'

날씨도 선선하게 딱 좋은데

파란 하늘과 분수, 잔디의 조화까지 너무나도 완벽했다.

근데 도착하니 시끄럽길래 주변을 보니

선거유세(?)를 하고 있었다.

뭐라하는건지 하나도 못알아들었지만

생각외로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 '삿포로 TV 타워'로 이동.

 

'삿포로 TV 타워'로 가는 길에 커피를 한잔 했다.

몬가몬가 유명한 카페라고 친구가 알려줬는데 까먹었다.

맛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필자인데

예전에 출장갔다가 아무생각없이 먹었던 '스타벅스' 이후로 좀 별로이긴 했다.

(필자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약간 짠맛?신맛? 나는 커피는 별로라...ㅎㅎ)

 

- 삿포로 TV 타워

 

 

'도쿄'에는 '도쿄타워'

'오사카'에는 '쓰텐카쿠'

'후쿠오카'에는 '후쿠오카타워'

가 있다면

'삿포로'에는 '삿포로 TV 타워'가 있다.

(사실 위 세 지역에는 다른 타워도 많이 있는데 생각나는대로 써봤습니다.)

처음 온 곳인 만큼 들려본 '삿포로 TV 타워'

다음번에 '삿포로'에 다시 간다면 아마 시간되면 가볼 듯?ㅋㅋㅋ

 

'삿포로 TV 타워' 앞에 단풍이 든 나무가 있었는데

기분탓일까?

필자가 평소에는 관심도 없는 단풍나무인데

색깔이 살면서 처음보는...너무나도 이쁜 단풍잎이었다.

필자의 핸드폰이 오래 된 구형이라

저 예쁜 단풍색을 온전히 담지 못한게 너무나도 아쉬웠다.

(아쉬운대로 친구 폰 뺏어서 열심히 찍어뒀음ㅋㅋ)

 

기분탓일까?(2)

그렇게 많이 일본여행을 다니며 한번을 못본 '경찰서'를

'삿포로'에서만 두 번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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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팩토리

 

 

조금은 애매한 위치에 있는 '삿포로 팩토리'

친구가 '삿포로 박물관'을 이야기하면서 '삿포로 팩토리'도 같이 언급을 했었는데

필자는 그게 같은건 줄 알고 

"여기가 맥주 공장이라고?" 라며 갔었던...ㅋㅋㅋ

알고보니 쇼핑몰이었다.

'스스키노 역' 기준 도보로 약 30분 정도 걸리는데

중간중간 '오도리 공원', '삿포로 TV 타워'도 보며 갈 수 있는 곳이라

도보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장난감 코너부터 달려갔다.

그냥 구경하기에는 좋았으나

딱히 구매욕구를 일으키는 아이들은 보이지가 않았다.(다행?)

 

그리고...

생각치도 못한 쇼핑을 하게 해준 곳.

일단 '퓨마'에서는 '원피스 콜라보'가 있나 싶었으나 없어서 아쉬웠고,

'나이키'에서는 '오타니 유니폼'을 사고 싶었으나 가격이 ㅎㄷㄷ해서 살포시 내려놓았다.

그리고 문제의 '아디다스'ㅋㅋㅋ

저 시바시바'시바견'이 너무나도 귀여운게 아닌가?!

하지만 XL가 딱봐도 작아보이기에 안사려고 했으나

친구가 옆에서 계속 입어보라하고, 직원분도 입어보라고 해서

XL를 입어봄 -> 작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XXL 있나 물어봄 -> 있음 -> 입어봄 -> 작음

XXXL는 없을거란 생각에 나가려다가 혹시나혹시나 싶어 물어봤더니

직원분이 해맑게 웃으며 "^^있음" 하더니 가져다 주셨다.

이건 무조건 맞는 사이즈일 것 같아서 입어보지도 않고 구매했다.

(아직까지 근데 안입어봄;;;)

너무 귀여운 시바시바'시바견'

다행이라면 다행인건

나중에 다른 '아디다스'매장을 가봤는데 없었다.

저기서 사길 잘한듯ㅋㅋㅋ

 

'삿포로 팩토리' 1층에 니코틴 충전소를 나오면 바로 보이는 작디 작은 사원?과 공원.

주말인데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뭔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쇼핑몰에도 사람이 많지가 않았다.ㅋㅋㅋ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가기전에 '하비오프'가 있어서

걸어가는 길에 찍어봄.

마지막에 '니폿햄 파이터즈' 건물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추측하기로는 연습장이 아닐까 싶다.

 

- 하비오프

 

 

가격은 괜찮은건 괜찮고, 비싼건 비싸긴 했지만

생각외로 볼만한게 많았던 '하비오프'

필자는 소소하게 '배트모빌' 2대를 구매했었다.

(사진은 안찍음;;;)

사진상에 '달마시안' 시리즈는

두어달전쯤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한국에는 매물도 없고, 가격도 좀 비싼편이라 안산다안산다 했었는데

그게 여기에 딱...있었다.

부피가 조금만 작았더라도 아마 바로 구매하지 않았을까 싶다.

(너무 아쉬움ㅠㅠ)

 

- 삿포로 맥주 박물관

 

 

원래는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던

'삿포로 맥주 박물관'

근데 여기까지 오는길에 갈곳들이 중간중간 많이 있어서

어쩌다보니 '스스키노 역'에서부터 걸어갔다.ㅋㅋㅋ

하지만 재밌는건 진짜 목적지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 아니었다(?)

여기는 바로 옆에 있는 '쇼핑몰'을 가기 위해 지나가는 곳일뿐!!

(나중에 보니 여행사 코스로 선정되어있는건지 가이드와 같이 온 여행객들이 많이 있었다.)

 

- 이토 아리오 삿포로점

 

 

역시나 여행은 쇼핑이지!!

여기도 그냥 구경만 하려고 온 곳이었는데

이번 여행 때 구매하려고 생각했던 아이가

여기서 저렴하게 팔길래 구매를 했었다.

(뭔지는 안알랴쥼)

그리고 여기도 '#C-Pla'가 있어서 친구는 열심히 가챠를 했다.

 

살짝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후쿠오카 - 고쿠라'에서 필자가 처음으로 가봤던 '사이제리야'

역시나 가성비가 대단하다고 느끼며 먹었다.

저렇게 먹고 2,670엔ㄷㄷㄷ

친구는 필자때문에 처음 가봤던 곳인데

먹는걸 좋아하는 친구도 아주 만족한다고 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삿포로역'으로 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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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역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 버스 한번만 타면 바로 도착하는 '삿포로역'

오자마자 제일 먼저 간 곳은

전전날 늦어서 못가본 '포켓몬센터'

주말인 만큼 사람이 조금 많았으나

다른 지역에 비하면 그다지 많지는 않았던 '포켓몬센터'

 

역시나 아기자기하게 귀욤귀욤한게 많았던 '포켓몬센터'

'폴리곤', '켄타로스'처럼 새로운 시리즈의 피규어가 출시한 것 같았고,

'폴리곤'이 너무 귀여워서 사고싶었지만

'훗카이도 한정 핀'만 하나 구매했다.

 

'아트모스'도 잠깐 들려주고,

친구가 방에서 간단하게 야식먹겠다고해서 마트도 갔다.

필자는 장을 볼 일이 없기에 잘 모르겠지만

왠지 별걸 다 파는 느낌이 드는 일본의 마트다.

 

- 스스키노

 

잠시 숙소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한 후, '스스키노'의 밤거리를 또 돌아다녔다.

 

이번 여행은 사정상 어쩔수 없었지만

필자가 혼자 여행을 가면

매일같이 '만다라케'를 가는 이유가 여기서도 있었다.

첫날 왔을 때 없던 아이들이 4일차에 갔더니 추가가 되었었다.

정말 수도없이 살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어차피 다음날 본격 쇼핑을 할 것이니

필수 구매품들을 구매하고 결정을 하기로 하고,

터덜...터덜...나왔다.

 

바로 윗층의 '스루가야' 역시

매일매일 가야하는게 맞았던 것 같다.

'스루가야'는 23시까지 영업을 하는지라

그래도 매일 방문은 했었는데

이날은 또 안보이던 아이들이 눈에 보이는...ㅋㅋㅋ

(아...매달 일본여행가고 싶다.)

 

점심을 늦게 먹어서 아직 배가 고프지는 않고,

시간이 좀 남아서 '북오프'도 다시 방문을 해줬다.

(여기는 딱히 추가 된게 없었음.)

 

 

 

저녁은 '스스키노 역' 바로 앞에 있는

'스시잔마이'를 갔다.

역시나 비싼게 좋긴 좋다.

2일차에 먹은 100엔스시도 사실 가격대비 상당히 맛이 있었는데

사실 가격차이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조금 더 비싼 '스시잔마이'는 역시나 달랐다.

(역시나 바보라 가게 입구 사진을 안찍음)

 

저녁을 먹고, '스루가야'를 한번 더 구경을 갔다가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몇몇 드럭스토어를 갔었다.

여기는 '훗카이도'에만 있다는 드럭스토어라는데

가격비교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상당히 깨끗하고, 구경하기에 쾌적해서 좋았다.

 

역시나 빠지지 않는 '돈키호테'ㅋㅋㅋ

여기서도 살짝 재밌었던 일이 있었는데

'산리오' 코너만 가면 '에스파'노래가 나와서

"여기는 에스파 인기가 많은가보다" 하며 그냥 지나쳤었는데

알고보니 '에스파' 굿즈들을 판매중이었었다.ㅋㅋㅋ

친구랑 둘다 "읭 왜 이걸 이제 봤지?" 하며 지나갔다.

 

 

분명 친구는 방에서 따로 야식을 먹겠다고 장을 봤는데

갑자기 예전에 갔던 술집을 찾았다고 가자고 해서 가게 된 술집.

여기는 필자와 친구가 2015년 첫 도쿄여행 때

로컬 술집을 찾아서 가보자고 해서 가봤던 술집의 삿포로 지점이다.

(사실 필자는 어딘지 기억이 안남ㄷㄷ;;)

일본도 문화가 바뀌고 있는건지

2015년에는 식당내 좌석에서 흡연이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흡연부스에 가서 흡연을 해야하는 것으로 바뀌어있었다.ㅋㅋ

 

이렇게 4일차도 끝이났다.

이제 내일부터는 쇼핑지옥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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