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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 [삿포로여행] 24년10월17일~24년10월22일 (준비) #000
<일일 이동량>
<여행 일정>
스스키노 -> 삿포로역 -> 스스키노 -> 삿포로역 -> 스스키노
- 스스키노
가장 재밌으면서 가장 화가나는 여행 5일차의 시작이다.
가장 재밌는 이유 : 4일간 찾아놨던 구매품들을 쇼핑하러 다니기 때문
가장 화나는 이유 : 이날이 지나면 다음날 복귀이기 때문
ㅋㅋㅋ
이날은 각자 쇼핑을 하는 품목들이 다르기 때문에
아침에는 각자 알아서 출발하고, 각자 볼일이 끝나면 연락을 하기로 하고
친구와 따로 일정을 시작했다.
필자는 빠르게 다니는걸 좋아해서 아침 9시에 숙소를 떠났다.
아침은 덮밥을 먹을까 하다가
맥모닝을 먹을일이 한국에서는 거의 없기에 그냥 맥도날드로 해결을 했다.
이른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니카상'이 보이는 최고의 명당자리가 비어있길래
앉았는데
햇빛이 너무 강해서 사진만 찍고 자리를 옮겼다.
(안 앉는 이유가 다 있는듯ㅋㅋㅋ)
빠르게 아침을 해결하고,
맥도날드 바로 앞에 위치한 '스스키노역'을 통해서 '삿포로역'으로 이동을 했다.
- 삿포로역
'삿포로역'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빅카메라'가 있는 곳.
'삿포로'에는 '빅카메라' 건물이 별도로 있는데 아니라 백화점(?)내에 입점을 하고 있다.
참고로 너무 일찍 도착해서 10분정도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림.ㅋㅋㅋ
'빅카메라'로 가기 전에 '이치방쿠지 샵'에 들려서 잠시 구경만 해줬다.
'이치방쿠지 샵' 바로 옆에 위치한 '원피스 카드게임 샵'
여기서는 사람들과 카드게임도 할 수 있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마지막 사진의 캔은 음료수인것 같은데 뭔지도 모르겠고,
음료수면 한국에 가져오는게 약간 귀찮을 것 같아서
구매를 안했는데
상당히 매우매우 후회중이다.
(로빈쨔응ㅠㅠ)
'빅카메라'의 게임코너와 피규어, 프라모델 코너.
쇼핑의 시작점이 되어버린 '빅카메라'ㅋㅋㅋ
한국에서 예약구매를 놓치고,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도 안하고 있어서
아쉬워했던 아이들을 많이(?) 데리고 왔다.
(저 중에 누굴까?)
'빅카메라'를 나와 '삿포로역'에 위치한
백화점들로 이동을 했다.
낮의 '삿포로역' 모습은 밤의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
먼저 '스텔라 플레이스'로 갔다.
몇번 지나다녔던 '도라에몽 스토어'
아마 '팝업스토어'이지 않을까 싶고,
'팝업스토어'가 맞다면 언제까지 운영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스텔라 플레이스' 동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필자는 '도라에몽'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막 미쳐있는 수준은 아니라 그런지
예쁜 아이템들은 많은데 "굳이 이가격주고?"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구경만 하고 나오는 '도라에몽 스토어'이다.
'도라에몽 스토어' 바로 뒤에 위치한 '프랑프랑'
여기는 선물 몇개 구매해볼까 해서 들어가봤는데
지금까지 다녀봤던 '프랑프랑'중에 가장 작은 매장이었고,
그래서인지 딱히 살만한 선물이 없어서 아쉽지만 그냥 나왔다.
3일차에 방문했던 '미쓰이 아울렛'에서 좀 더 구경하고 선물을 살껄 그랬다.
'요도바시 카메라'로 가는 동선에 위치해서 들려준 '디즈니 스토어'
필자 기억이 맞다면
작년 '6월 도쿄' 여행 때만해도 매번 갈때마다 새로운 '공주 시리즈' 인형들이 발매를 했었기에
어머니 선물로 여러개 사오곤 했었는데
올해 '5월 후쿠오카' 여행 때부터는 인형 신작 발매도 없고,
굿즈도 새로운 아이템들이 없어보여서
필자가 그래도 왠만한 사람들보다는 많이 다녔다고 생각되는
일본여행 중 최초로 '디즈니 스토어'에서 아무것도 구매를 안한 여행이 되었었다.
역시나 딱히 살만한게 안보였던 '포켓몬센터'
전날 키링을 하나 구매를 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었다.
사실 살만한 게 안 보였다기보다는 사고 싶은 건 많은데 가져갈 수도
가져와도 제대로 전시해둘 공간이 없어서 그냥 나왔...다...ㅠㅠ
'삿포로역'에서 마지막이 될(줄 알았으나 아님) '요도바시 카메라'
여기서는 위 사진의 퍼즐을 사려고 했었는데
결국 또 두고 나왔다.
저 퍼즐은 기억에 22년 '12월 도쿄'여행 때부터 매번 사기로 해놓고 안샀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또 안샀다.
(다음번엔 진짜 살꺼임)
그리고 '100인치 TV'는 실제로 처음 접해봤는데
'TV는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왜인지 다시한번 체감 할 수 있는 TV였다.
(언젠간 사리라...)
1층 게임코너를 구경하다가 만져본 '스팀덱'짭?ㅋㅋㅋ
이거는 휴대용게임기라고 하기에는 일반 PC처럼 사용을 할 수가 있어서
뭐라고 칭해야 할지 모르겠다.
(분명 있을건데 찾기 귀찮음)
인터넷 들어가서 네이버 접속도 해봤다.
근데 이걸 만지작 거리며 문득 든 생각이
"어? 이거 사면 밖에서 게임하다가 회사 업무처리도 할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체 왜 회사 일 생각을 한거지...)
- 스스키노
'요도바시 카메라' 구경을 마친 후,
'스스키노'로 이동을 하던 중에 이것저것 찾아보며 이동을 하느라
이동할 때의 사진은 없다.
'스스키노'로 와서는 바로 '삿포로'에서 한번도 안가본 '점프샵'을 찾아 이동.
'점프샵'이 있는 건물에 있는 '러쉬'도 잠깐 들려봤다.
이건 필자 개인의 생각인데
'러쉬'는 들어가서 조용히 구경을 하고 싶은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구경하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친절하게 말을 걸어준다.
하지만 필자는 일어도 영어도 못하기에 미소를 지으며 항상 구경을 다 못하고 밖으로 나온다.
덕분에 한번도 못사봄ㅋㅋㅋ
'점프샵'으로 올라가는 중에 '원피스'옷을 팔길래 잠시 들어가서 구경해본 샵.
편집샵?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여기서도 예쁜 직원분이 입어봐도 된다 하기에
'ㅎㅎ다이죠부데스'만 하고 나왔다.
(일단 가격도 좀 쎄긴했음...ㄷㄷ)
'삿포로'에 위치한 '점프샵'
여기서 하나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
'점프샵'을 찾아 올라가는 중에
친구한테 '점프샵' 사진이 카톡으로 왔었다.
바로 전화해서
"나 지금 밑에 있는데 올라감. 담피ㄱ"
하고는 바로 만났다.ㅋㅋㅋ
무튼 친구와 니코틴 충전을 하고 다시 각자 갈 길을 갔고,
필자는 '점프샵'에 와서 구경을 열심히 했다.
몇가지 구매하고 싶은 굿즈가 있었는데
'도라에몽 스토어'처럼 가격이 좀...
너무 아쉬웠지만 그냥 발걸음을 옮겼다.ㅠㅠ
왜인지 모르겠으나
'구글맵'에서 '도토리 공화국'이라고 검색하면 안나오길래
'삿포로'에는 없는 줄 알았던 '도토리 공화국'
'점프샵'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간단히 구경만 해줬다.
어머니께서 작고 예쁜 가방 하나 있으면 사다달라고 하셔서
가방도 찾아보려고 하던 중에 친구가 "포터나 바오바오로 사다드려"라고 해서
찾아간 '포터'.
'바오바오'와 '포터' 샵이 서로 붙어있어서
구경하기에 좋았다.
일단 '바오바오' 먼저 구경은 했었으나
여기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사진도 없지만
인기있고 예쁜 가방들은 이미 품절이라 바로 앞에 있는 '포터'에서 구매를 했다.
'포터' 매장은 처음 가봤는데
필자 고등학교 떄가 생각이 나는 가방들이라 몬가몬가 했다.ㅋㅋㅋ
예쁜 직원분 혼자서 손님들 상대를 하느라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너무나도 친절하셨고, 가방도 예쁜거 하나 잘 찾아 구매하고 나왔다.
가방 구매 후, '정글'에 가는 길에 위치한 '빌리지 뱅거드'도 잠깐 들어가봤었다.
이 건물에는 '보크스'도 같이 위치해 있으나
'보크스'의 경우 3일차에 가봤었고, 정말 너무 작은 곳이라 다시 가지는 않았다.
'빌리지 뱅거드'는 최근 들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샵인데
여기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샵이다.
지인 부탁으로 '정글' 가기전에 잠깐 옆길로 새서 돌아다니던 중에 나온 '삿포로 TV 타워'ㅋㅋㅋ
1일차에 방문하고 5일차에 재방문한 '정글'
여기서는 친구 선물로 살게 있어서 갔었다.
4일만에 재방문을 했는데 새로 입고 된 눈에 띄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선물만 구매하고 나왔다.
몬가몬가 엄청 열심히 돌아다니고, 구매한 것 같은데
정작 구매한건 '피규어'몇개와 '어머니 가방'이 전부 였던 오전 일정.
점심도 먹을겸 잠시 휴식을 취하러 숙소로 돌아와서
편의점 도시락을 먹었다.
그러던 중 한국에 있던 지인이 뒤늦게 이것저것 찾은게 있어서
다시 '삿포로역'으로...ㅋㅋㅋ
- 삿포로역
'구글맵'에는 분명 '스스키노'에 매장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없었던 '롱샴'
정말 다행히도 처음 찾아갔던 백화점(?)같은 곳의 인포메이션에 가서
'롱샴'에 대해 물어봤더니
정말 친절하게 "훗카이도 전체 다해서 '삿포로역 다이마루 백화점'에만 있어요ㅠㅠ"
라고 알려주셨다.
덕분에 편하게 잘 찾아간 '삿포로역 다이마루 백화점'의 '롱샴'
지인 말로는 환율 따지면 한국보다 저렴하다고 하나 부탁을 해서 갔는데
찾아보니 '네이버'에서 검색한게 나을 것 같다고...히잉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삿포로역'을 다시 한번 해집고 다녔다.
'삿포로'에 가면 무조건(?) 사와야하는 과자라고 지인이 알려준 'LeTAO'
이거 어디서 본거 같은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던 중에
직원이 시식 과자를 하나 주시기에 먹어보고
+__+오이시이~!
하고는 어머니꺼와 지인 선물포함 4박스를 구매했다.
(진짜 맛있음)
그리고 나중에 같이 간 친구한테 'LeTAO'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멍청아 오타루에서 가봤자나"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청한거 맞음)
그 외에도 인기 엄청 많다는 디저트 샵이 있다기에 갔는데
전량 품절이라는 놀라운 상황을 목격.
'SNOW CHEESE'라는 곳인데 여기는 오픈런을 해야 구매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외에도 지인이 찾아준 디저트 샵들을 다 돌아다녔는데
성공한건 저 'LeTAO' 하나뿐...
지금까지 여행다니며 처음으로 실패를 경험했...
지인이 알려준 디저트 중에 구매 실패한 적이 없는데 그만큼 인기가 어마어마한 것 같다.
마지막 사진은 손수건 샵.
귀여운게 있다고 해서 어머니 선물도 하나 더 살겸 구매해왔다.ㅋㅋㅋ
- 스스키노
'삿포로역'의 1일 2회 방문 일정을 마치고,
다시 '스스키노'로 돌아와서 향한 덕샵들ㅋㅋㅋ
4일간 필자를 기다리던 아이들을 데리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왔다.ㅋㅋㅋ
이번 여행 마지막 밤의 '니카상'도 또 찍어줬다.
그렇게 덕질 쇼핑을 마친 후,
친구와 만나서 적녁을 먹으러 간 '요조라노 징기스칸'
친구가 양고기를 사준다기에 갔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었다.
(통풍 떄문에 맥주를 못 먹는게 너무 아쉬웠...ㅠㅠ)
저녁을 먹고 진짜 여행의 마지막 쇼핑인
'돈키호테' 쇼핑을 바로 갈까 했다가
시간상 사람이 많을 시간이라
주변 한바퀴 돌고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기로 하고는 숙소로 가서 휴식을 취하다가 '돈키호테'로 향했다.
그냥 결과만 올리겠다.ㅋㅋㅋ
참고로 위 바구니 2개 모두 필자가 구매한 것들.
친구가 웃고 난리가 났었다.
"이 미친놈......한국인이 이정도로 사는건 처음봤다." 라며...ㅋㅋㅋ
계산하고 담아주시는 봉투가 큰걸로 4개가 나왔다.
카드값은 비밀.
이렇게 가장 재밌으면서도 화가나는 5일차도 일정이 종료가 되었다.
다음날 복귀라는게 너무너무 싫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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