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개인 기록용이 목적이라 도움되는 내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지난 글 :
[도쿄여행] 22년12월9일~22년12월14일 (준비) #000
<일일 이동량>
<여행 일정>
아사쿠사 -> 오다이바 -> 아키하바라 -> 아사쿠사 -> 아키하바라 -> 아사쿠사
<기타>
참고로 앞 글들 작성하던 중에 언급했던 끔찍한 사건발생한 날이 바로 이날이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오른쪽 엄지발가락 쪽이 욱씬욱씬 쑤시는...
순간 '아...망했다...통풍 재발이다...'
그렇다. 필자는 통풍 병력이 있었다. 약 5년전에 최초로 왼쪽에 한번 발생했었고,
그 이후 정말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다가 올해 중반쯤 정말 짧게 한번 재발한게 다였었는데
갑자기? 오른발? 하필? 행복한 일본여행중에?
이 역시 나중에 작성하겠지만
4일차부터 복귀까지는 정말 이악물고 발 질질끌며 다녔...었다...
- 아사쿠사
일본에서의 두번째 아침이자 여행 3일차의 아침.
매우 상쾌했으나 상쾌하지 않은 아침이었다.
이때부터 지옥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었다.
아파도 이날은 큰 문제는 없었기에 일단 일정대로 움직이기위해 오다이바로 출발을 했다.
오다이바를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편하게 가는 방법은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로 환승을 해서 가는 방법이다.
일본의 티켓 금액은 어떤걸 타나 거리(역)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위 편도 330엔이
누군가한테는 맞을수도 있지만 누군가한테는 많거나 적을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란다.
근데 보통 오다이바 여행을 하러 간다면 필자처럼 '다이바역'에 내려서 이동을 하는 분들이 많으실거다.
필자는 그냥 편하게 왕복권으로 결제해서 갈때/올때 티켓 한장씩을 받았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3년전 도쿄여행때보다 티켓 가격이 싸졌던데...말이 되나...싶다...ㅋㅋㅋ)
그리고 '유리카모메' 열차는 무인열차라 앞뒤에 앉으면 '앙 개꿀띠~' 하며 창밖을 편하게 보며 다닐 수 있는데
필자는 저날 운좋게? 맨 뒷칸의 뒤를 보며 가는 좌석에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시작부터 도착지까지 영상으로 촬영을 했는데 그건 나중에 유튜브에 올릴 예정.)
(참고로 '다이바역'에 내리면 쇼핑몰 / 자유의여신상 / 후지TV / 실물크기 건담 등등 여행 시 필수코스는
모두 도보로 최대 5분거리 이다.)
'다이바역'에 내리면 가장 먼저 보이는 '후지TV' 건물과 '아쿠아시티' 쇼핑몰
'후지TV'건물은 그냥 오~멋있다~ 이러고 사진찍고 끝ㅋㅋㅋ
'아쿠아시티' 쇼핑몰은 생각외로 볼게 좀 많은 곳이다.
(자세한건 이따가)
오다이바에 오면 제일 먼저 찾아가는 '자유의 여신상'
뭐...여'신'이니까 그래도 소원 들어주겠지 하고 항상 엉뚱한 소원을 빌고 온다.ㅋㅋㅋ
(근데 정말 한번도 안들어줌...미워)
발만 안아팠어도 좀 더 느끼고 싶었으나 점점 고통이 더해지는 통증으로 인해
후딱후딱 사진찍기 바빠서 저때의 기억이 안남아있다. 흑흑
저렇게 맑은 하늘...한국에서는 보기 힘든데...흑흑
'오다이바'를 와서 이거를 안보고 가면 '바아보오~'
실물 크기의 '유니콘 건담'!!
이녀석은 정해진 시간이 되면 위 사진의 '유니콘모드'에서 '디스트로이모드'로 변신도 한다.
예전엔 기다렸다가 보기도 하고, 도착하니 운좋게 변신시간이라 바로 보기도 하고 했었는데
이번엔 그냥 왔다는 인증샷만 찍고 호다다닥 눈앞의 쇼핑몰로 들어갔다.
(참고로 '유니콘건담'이 생긴게 대충 4~5년 전이고, 그 전에는 '퍼스트건담'이 있었다. 필자는 '퍼스트건담'도 봄ㅋ)
사실 여기 '다이바시티 도쿄프라자'는 처음 들어가봤었다.
목적지였던 '건담베이스'가 실물건담 옆에 바로 위치해있었기에 항상 건베만 구경하고 나왔었는데
이번엔 건베가 실내로 옮겨졌다고해서 처음 들어가봄.
근데 여기도 생각치도 않은 편집샵이 몇몇군데 있어서 신기했다.
(이런 대형 쇼핑몰에도 편집샵이 들어오는구나...)
찾기 정말 힘들었던 '건담베이스'
이렇게 큰데 길이 막 꼬불꼬불되어있어서 찾기가 힘들었다.
근데 내부 매장은 정말 컸음.
초1때부터 20대후반까지는 하나 사기 시작하면 끝을보며 열심히 만들곤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도색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면서...사놓고 조립을 안하기 시작한 건프라.
근데 이때 구경하면서 다시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이 강려크!하게 들었다.
특히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윙건담:EW'와 '건담SEED'시리즈를 보고는 한국와서 가격도 찾아봄ㅋㅋㅋ
필자의 추억이 담긴 녀석들 위주로 찍어 본 'SD건담' 시리즈들
전시/판매중인 것들 대부분이 어릴적 가지고 있던 녀석들이 재판 된 거였는데
특히나 위 사진들은 필자가 정말정말 좋아했던 녀석들이다.
아래 4장의 녀석들은 2개씩 구매를 할까해서 바구니에 넣기까지 했었는데
아쉽게도 마지막 코뿔소같은놈이 재고가 없어서 그냥 깔끔하게 포기를 했다.
(근데 한국와서 가격찾아보고 후회함.살껄!!!!!!!!!!!)
'건담베이스'에서 내려오자마자 바로 있는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ㅋ
(이때까지도 몰랐다. 이게 마지막 외식이 될 줄은)
'다이바역'에 처음 도착하면 보이는 '아쿠아시티'
들어가자마자 필자의 취향저격이 제대로 전시가 되어있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스와치'에서 '드래곤볼'이 아닌 '원피스' 콜라보를 했었더라면...
하지만 반대로 다행인건 '원피스' 콜라보였으면 싹쓸어담아서 거지가 됐을수도...
(근데 지금 다시보니 '프리저'정도는 사봐도 됐을 것 같았네...힝...아쉽)
의도치않게? 재재방문한 '디즈니 스토어'ㅋㅋㅋ
나중에 세번째 사진의 공주들 중 일부를 구매하긴 했는데
여기서 구매했어야 했다.
필구였던 공주 한명이 다른 매장엔 없었던...
(오늘은 후회하는 글만 쓰는 것 같구만)
지나가다 발견한 '웬디스 퍼스트 키친'
필자의 기억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 '양재역'에 있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 이후에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웬디ㅋㅋ
사실 '오다이바' 갈 때마다 "오~ 아직도 있네~" 만 여러번 함ㅋ
여기도 편집샵이??
중간에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가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크레용 신짱 팝업스토어' 광고!!!!
느긋하게 볼일을 보려했으나 이건 빨리 보고 싶어서 허겁지겁...읍읍...
전날 '이케부쿠로'의 '크레용 신쨩 극장판 스토어'보다
훨씬 넓고 구경하기에 최적화 되어있었던 '크레용 신짱 팝업 스토어'
약 30년 된 만화가 지금의 아기들에게까지 인기가 있는거보면
일본의 '아니메' 문화는 참 대단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 아키하바라
그렇게 아픈 발을 질질 끌며 재재방문한 '아키하바라'
일요일의 '아키하바라'는 필자가 알기로 14시부터 19시?20시? 까지 도로를 통제한다.
그래서 양쪽을 왔다갔다 하기 매우 편해진다.
위 사진은 파노라마로 찍은 '아키하바라' 메인도로.
이 날 재재방문을 한 이유는 원래 일정이기도 했지만
발이 너무 아파 앞날을 예상 할 수 없었기에 움직일 수 있을 때 구매하려고 했던 녀석들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이 제일 컸었다.
(원래는 재구경이 목적이었는데...)
지나가다 발견한 '백투더퓨처'의 '들로리안'
실제 주행이 가능하기에 저렇게 가지고와서 사진 찍으라고 세워둔걸텐데
엔진상태나 이런것도 당연히 좋겠지만
"이게 정말 옛날차 맞아?" 할 정도로 외관상태는 신차였다.
(가만 생각해보니 이것도 몇번 본 것 같음ㅋㅋㅋ)
중간에 진짜 한 합쳐서 1시간 가량을 쉬면서 다니나보니 금방 또 어두워졌다.
이제 휴식을 가지러 숙소로 ㄱㄱ씽
- 아사쿠사
숙소로 돌아와서 구매한 녀석들을 잠깐 사진 찍어보았다.
'피닉스', '포세이돈' 구매도 기분 좋았지만 'PS4 건그레이브:고어' 구매한게 사실 제일 좋았음ㅋㅋㅋ
1시간 정도 휴식을 갖고 이대로는 너무 아쉬워서 숙소 근처의 '북오프'를 가봤다.
전날 '이케부쿠로'의 '북오프'에서 '원피스카드'를 줍줍했던 희망을 갖고 방문했으나
이 곳은 동네 서점같은 느낌인 곳으로 TCG카드는 아예 취급을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 다시 아키하바라
나온김에 다시 '아키하바라'의 '북오프'를 왔다.
다시 들어가면 못 나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아키하바라 북오프'에는 무조건 있을 줄 알았으나
예상밖으로 여기도 TCG카드는 없었다.
대신 매장이 지금껏 가본 '북오프' 매장 중 가장 컸어서 아쉬운 마음에 천천히 구경을 하던 중
발견한 '원피스 DVD'들
어차피 DVD는 국가코드가 달라서 재생이 안되서 전시목적으로 구매하려다 패쓰함.
그리고 다시 숙소로 가려던 중에 발견한 '백스커피'???
순간 "어??빽다방??일본에도 진출한건가??" 하며 신기해서 찍어봄.
하지만 역시나 우리의 백선생님 가게가 아니었다.ㅋㅋㅋ
지나가는 길에 예뻐서 찍어 본 '아키하바라 UDX'앞의 장식과 '하비파라다이스' 건물의 저녁 모습
- 다시 아사쿠사
숙소로 돌아오니 21시가 넘었는데
그제서야 '아? 저녁 안먹었다. 어쩐지 배고프더라...' 하고는 급하게 편의점가서 사온 도시락
우리도 지금은 정말 잘나오지만
일본 편의점의 도시락은 정말...ㅈㅁㅌ
이 도시락으로 다시 하루를 마감했다.
'Travel > Tokyo [221209~2212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여행] 22년12월13일 (5일차) #005 (2) | 2022.12.20 |
---|---|
[도쿄여행] 22년12월12일 (4일차) #004 (2) | 2022.12.19 |
[도쿄여행] 22년12월10일 (2일차) #002 (4) | 2022.12.17 |
[도쿄여행] 22년12월9일 (1일차) #001 (2) | 2022.12.16 |
[도쿄여행] 22년12월9일~22년12월14일 (준비) #000 (0) | 2022.1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