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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22년12월9일~22년12월14일 (준비) #000
<일일 이동량>
<여행 일정>
아사쿠사 -> 나리타공항 -> 인천공항
- 아사쿠사
여행의 마지막날.
오지말아야하는 날이 와버렸다.
일 할 때는 1주일이 참 느린데 여행에서의 1주일은 왜이리 빠른지 모르겠다.
참고로 필자는 여행 마지막날 체크아웃을 하면서 캐리어를 잠깐 숙소에 맡겨두고,
한번더 구경이나 쇼핑을 하러 잠깐 돌아다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끔찍한 통풍으로 인해 포기를...했다.
필자의 여행용 신발이었던 '나이키 오버브레이트'는 잠시 가방속으로 들어가주고,
전날 구입했던 '짭크록스'를 신고 떠날 준비를 했다.
('오버브레이크'는 일부러 반사이즈 업해서 신고 다녔음에도 통풍으로 인해 발이 부어서 착용이 정말 힘든 상태였었다.)
필자에게 6일간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준
'아고라 플레이스 도쿄 아사쿠사'
깨끗하고, 조용하고
지하철역과 편의점, 돈키호테, 야식식당? 등등 모든게 가까워서 너무 편했고,
특히나 '나리타공항'을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는게 필자 기준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아마 다음 도쿄여행 때도 '아고라 플레이스 도쿄 아사쿠사'를 택하지 않을까
설령 못하더라도 저 근처의 숙소 예약은 필수가 되어버렸다.ㅋㅋㅋ
숙소나오자마자 찍은 숙소앞거리의 마지막 사진
딱봐도 조용해보이지 않는가?ㅋㅋㅋ
'아사쿠사역'에서 구입한
'나리타공항행 게이세이 나리타 액세스 특급'표와 알림전광판
금액은 '나리타공항'에서 올때와 동일하게 1,310엔이다.
한가지 주의 할 점은
위 열차를 타는 승강장에는 여러종류의 열차가 온다.
대충 기억나는 것만 적어보자면
<나리타공항까지 가는 (보통/특급/쾌속)열차 / 중간어느역까지만 가는 열차>
그렇기 때문에 알림전광판?을 잘 확인을 해야한다.
열차시간표도 벽에 붙어있었던걸로 기억은 하는데
필자는 '일본어'를 못하기에 어쩔 수 없이 전광판의 한글에만 의존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전광판에서도 한가지 햇깔릴수가 있는게 <보통/특급/쾌속>이 구분을 잘 해야한다.
'특급'을 '쾌속'이라 생각하고 탈 수도 있기 때문
무튼 필자는 비행시간까지 7시간이 남았음에도 더이상의 여행은 불가하였기에
여유있게 도착하는 모든 열차를 지켜보고 탑승을 했기에 빠른 열차를 확인하고 빠르게 이동을 했다.
- 나리타공항
'아사쿠사역'에서 약 1시간(57분?) 가량 달려 도착한 '나리타공항'
가고싶지 않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일본 뿐이 아니라 다른 나라가서도 하늘사진을 찍으면 드는생각이
"왜 한국에서는 이런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들까?" 라는 생각이 든다.
(미세먼지의 영향이 이정도 인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자 캐리어 무게
저가항공사는 무료위탁수하물이 15kg이기에 무조건 추가금을 내야하는 상황
이번여행에서는 많이 산것도 없는 것 같았는데 뭐가 이리 무거웠는지 모르겠다.
(진짜 의문임)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
돈까스를 먹고 싶었으나
일찍 도착을 했고, 짐을 맡길 수가 없어 캐리어를 가지고 다녀야했기에
어쩔 수 없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매장에서 먹는다고 했는데 봉투에 넣어주심ㅋㅋㅋ이야기하고 트레이받아서 매장에서 먹음)
도움이 정말 있었는지 의문이지만
급한대로 통증이 심해질때마다 먹은 '애드빌'
여행다닐때마다 10알정도씩 갖고 다니면서 단 한번도 먹지 않았던 약인데
이번 여행에서는 거의 다 먹어버렸다.
이 약이 있었기에 그나마 다닌거겠지?
그렇게 3시간 가량 밖에서 기다리다가 체크인하고 들어온 면세점 및 탑승구역
면세점 사진도 저것밖에 안찍었는데
'도쿄바나나'의 인기가 이번에 상당한 것 같다.
지금까지 '도쿄여행'하면서 '도쿄바나나'가 품절되는건 본적이 없는데
몇몇 매장에서 품절이...ㄷㄷㄷ
사진은 푸우만 찍혀있는데 가장 인기가 많은건 '피카츄 도쿄 바나나'였다.
면세점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매장에서 품절된 '피카츄 도쿄 바나나'를 보고,
포기하고는 탑승구역으로 왔는데 탑승구역 옆에 있는 매장에는 쌓아놓고 파는!!!
선물용포함 5박스 구입했다.
(아 참고로 위 비행기는 필자가 탈 비행기가 아니다.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찍은거다.)
- 인천공항
약 3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인천공항'
밤이기도하고, 피곤해서 대충찍기도 했지만 왜 한국도착하니까 사진도 이상하게 찍히고 무기력해지는지 모르겠다.
한국 도착하자마자, 또 한번 멘탈이 무너지는데
공항 밖을 나왔을 때 시간이 22시20분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필자 집까지 가는 공항버스가 끊겼었다.
"아니...실화임?"
어쩔 수 없이 화를 내며 여유있게 니코틴 충전을 해주고는 택시를 타고 오면서
이번 여행을 종결지었다.
(택시비 87,000원은 비밀ㅋ)
- 마무리
코로나로인해 2020년부터 막혀있던 하늘길이 2022년 10월부로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기쁜 마음에 "비싸도 올해 22년에는 꼭 가고만다" 라는 다짐을 하고, 예약한 도쿄여행
3년만의 방문에 기쁘기도 했고, 또 그사이 사라진 매장들을 보며 아쉽기도 하고,
무엇보다 생각치못한 병?으로 인해 정말 힘들기도 했던 '2022년 도쿄여행'
그래도 역시 너무나도 재미있고 재미있고 재미있는 여행이었다.
내년부터는 다시 1년에 2회 방문을 목적으로 다닐 생각이며,
그때까지는 다시 신발이나 피규어 사진이나 올릴 계획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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